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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이 이럴수가 ....


BY 바보같은... 2003-08-05

어쩌면 내남편이란 사람이 이럴수가 있을까요.

 

전 아이 낳은지 두달이 조금 넘은 상태랍니다.

 

지금은 휴가기간이고, 그걸 핑계로 아이는 일단 친정에 맡기고 휴가를 떠난척 하며

 

집에서 보내기로 했지요.     아기없이 지내는 오랜만의 기간이라 술한잔 할겸 해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언니와 남편친구를 불렀답니다.

 

집에서 1차, 나가서 2차 3차까지하고 다시 집으로 왔지요.

 

간만에 마신술이라 그런지 취기도 좀 있고해서 언니와 전 먼저 자겠다며 안방침대에서

 

잠을 청하고 남편은 친구와 맥주한잔을 더 하는 눈치였습니다.

 

얼마나 잤을까요,  안방에 이불을 덮어주러온 것 같은 느낌의 남편 발자국소리...

 

저한테 살짝 입맞춤을 하더니 갑자기 뭔가 이상한 예감이 들어 눈을 뜬 순간.

 

글쎄 옆에 자고 있던 언니의 가슴을 남편이 만지기 시작하는걸 제 두눈으로 보았답니다.

 

부들부들 떨리고 술이 확 깨더군여.   일단 절 다른방으로 끌고가서는 남편이 늘어놓는말도

 

안되는 변명..... 이불을 덮어주러 왔다가 술김에 실수한거래요.

 

아무리 술김이라자만 할 실수가 따로 있지.... 전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고, 정신병자가 아니

 

냐고 다그쳤습니다.  그토록 믿었던 남편인데,  배신감을 주체할수가 없었지요.

 

몇시간 동안 빌고 용서를 구하더니. 술 뒤끝이 안좋은지 몇번 토하러 다니더니만 지금은

 

거실에서 잠이 들었네요.      자기는 원래 여자문제는 깨끗한 사람이니 한번만 용서해달라.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라지만, 한번 금이간 믿음이 다시 회복될수 있을까요.

 

찾아온 손님 두사람은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잠들어 있습니다.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