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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는데 ,,,


BY 반지 2003-08-07

잊고 있었는데 정말 아무렇치 않게 생각하고 갔었는데,,,

 

맞어 ,, 우리 아이는 다른아이와 다르지,,,,, 그 암담함,,,, 늘 걸리는 문제,,,

 

그자리에 주저 앉아 울고 싶었다

 

몇칠전 아이이가 자주 흔들렸다 늘 마음에 걸렸다, 다음주에 직원들 휴가 끝나면 그때

데리고 갈까,,, 망설이다... 혹시 부스럼 날까봐,,, 겨우 눈치보며 어린이집에 들러 아이

데리고 치과에 갔다

 

그런데 생각이 났다,,,

 

백일 지난후 받았던 심장 수술,,, 그때 수첩을 주면서 이를 빼거나 어떤 수술을 받을때

꼭 처치를 받아야 할 주의점,,,,

 

바보같이 난 너무나 태연히 다른애들과 같게 생각하고 간것이다.

 

오히려 우리아들이 벌써 유치를 갈아야 할때구나 생각하고,,,

 

수첩얘기를 했다,,, 못가지고 왔다고 지금이라도 가지고 오겠다고,,,

 

하지만 원장님 뵙고 말씀드리라 하여 40분을 허비했다.

 

선생님 말씀이 같은 심장질환있는 아이가 다녀 응급처치는 알고 있지만 갔다오는게 더 좋겠죠,,, 난 아이를 병원에 맡기고  부른배 안고 허둥지둥,,,, 급합게 집으로가 수첩을 찾았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 될줄 알았는데 먹고 1시간후 받아야 하는것이다.

 

그리고 이뺀후 6시간 있다가 또 약먹고,,,, 천진난만하게 자꾸 진료대에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아이가 묻는다,   왜 치료 않하냐고,,,

 

직장도 마음에 걸렸고,,,,, 무엇보다 늘 내마음의 상처인 아픔때문에 기운이 빠져버렸다

 

다행히 오늘은 8시반까지 한다고 퇴근후 데리고 오라는 말에 알았다 하며 약국에서 약을 받았다,,, 너무나 심란하여 앞도 제대로 못보고 운전을 했다

 

친구에게 전화하여 아이를 부탁했다 아이 받아 약좀 먹여달라고,,,

 

또 신세를 지게 되고,,, 무엇보다 내아이가 가끔씩 다른아이와 틀리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현실에 있어 마음이 무거워졌다

 

너무나 미안했다 내 6살아들,,,, 이제 유치를 가는 시기인데 뺄때마다 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어느때는 잠자는 시간에도 약을 먹여야 한다느 사실이,,,

 

그리고 이런 경우를 이제 내아들이 몸소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에 날개를 달게 한 이 못난 엄마를 용서해줄래,,,,

 

아들아,,, 너무나 사랑한다,,,,, 정말 잘 커주어서 너무 기쁜데,,, 지금 심정은 너무 슬프다

 

하지만 언제나 씩씩한 우리 아들,,,,그래서 잊어버려 오늘 치과에서 너를 헤메게 했구나,,

 

정말 힘들다,,,,,, 뒤늦게 들어온 직장에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