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년차 주부입니다.
저의 신랑 결혼하고 이날 이때까지 주말에 시댁가기만 잘햇습니다.
회사에 일이 있어도 시모가 부르면 시댁간다고 조퇴하고 갈 정도입니다.
그런데 시부모라는 사람은 그렇게 시댁을 가도 저의 부부에게 항상 냉대였습니다.
저의 부부 갈때마다 시부모 드시라고 음식을 해가도 항상 저에게 돌아오는 것은 냉대였습니다. 거기다가 심한 말까지 하기 일쑤고. 시부모 생신날 생신상 차려준다고 음식해가서 욕먹은 며느리 있나요? 저 음식해다주고 욕먹었습니다. 제가 음식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 잘합니다.
살갑다라는 느낌을 시부모에게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 신랑을 낳아준 부모니까 잘할려고 했습니다. 한데....
전 그런 시부모에게 3년동안 당하면 살았고, 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시댁을 안가고 싶은데도 신랑은 아직도 시댁을 자주 가고 싶어합니다.
지난주, 지지난주 전 주중에 시모가 불러서 시댁에 갔다왔습니다. 한번은 주중에 가서 자고 왔고, 한번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자고 오자는 신랑에게 그냥 집에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물론 그렇게 나온 날 시댁서 안자고 나왔다고 신랑하고 한판 했습니다.
시모때문에 싸우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정말 아들을 어떻게 키워서 신랑이 이러는지 궁금해질려고 그러네요.
아니 평일날 시댁(한시간 거리에 있고 저 직장생활함)에서 자고 아침에 시댁서 출근하라는 거 좀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휴가날까지 시댁에 가고 싶어한다니...
제가 휴가를 받아서 휴가가자고 했더니 찝찝해 하면서 일이 많다고그러네요. 아마 시모란 사람이 오라고 했으면 일 제쳐두고라도 갈 사람이.
진짜 시모가 아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궁금하네요.
나도 나중에 그대로 아이 키워서 신랑과 시댁 왕따 시킬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