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만에 남편이 사표를 낸다네요..
울남편 그동안 그직장에서 20여년을 혼신을
다해 몸바쳤읍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명퇴는 아니지만,
더 이상 버틸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앞날이 까마득하네요...
이일을 어찌할지....
명퇴니,강퇴니 남의 일인줄만 알았는데..
아무런 대책도 아직 없는데..
어디서 어떻게 뭐 부터 시작해야할지 혼란스럴 따름입니다..
한창 아이들 클때라 들어가야할 돈도 만만치 않고,
적금에다,보험료,그외에 공과금등..
그돈을 어떻게 충당 해야할지..
그렇다고 전업주부로만 살아온 내가
마땅히 먹고 살아야할 일을 쉽게 찾을수 있을런지..
앞날이 먹구름낀것처럼 까맣습니다..
설마 우리에게 이런일이 닥칠줄 알았다면.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도 남편이랑 싸웠습니다..
남편은 싸우고 나간뒤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는군요..
불쌍한 사람,,,,,
나에게 위로받고 싶겠죠,,
그런데 남편의 얼굴을 보면 다시 화가 납니다.
제가 생각해도 남편의 입장에서 보면 제가 밉겠죠.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남편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라고 말하지만.
왜 이리 마음이 답답하고, 급해지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들어오면, 두손꼭잡고,이렇게 얘기 해줄래요..
알았어요,,당신만 믿고,당신을 위해 동반자가 될께요..
힘들어도 웃을수 있는 그날까지 인내하며 살자구요.
지금 제 마음은 이렇게 얘기 하고 있지만
모르겠어요..그이의 얼굴을 보면
제입에서 무슨말이 나올지를요...
또 한숨이 나오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