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살아있어도 사는것같지가않아요
방송에서 떠드는 신용불량이란 단어가 나와는 상관없는
단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은 제 자신의 문제가 되버렸어요
5년전 남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자기사업을 하다보니 시간이아무래도 자유로워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꾸 자금사정이 안좋아지더라구요
나중에 안사실이었지만...그렇게도 성실했던 사람이 도박을
했더군요...벌기위해서 10년이란 세월이 있었는데 그돈이
사라지는데는 몇달 안걸리더군요 그때부터 남편의 방황이
시작되었어요 계속해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남편은
거의 폐인이 되어가더군요
그래서 전 당장 먹고살기위해 벌어야 했어요
은행대출금과 생활비 아이들 교육비...정말 숨쉴틈도 없이
살아야했어요 당장 유지를 해야했기때문에 카드도 같이
사용해야했어요 그것이 화근이었죠
이건 아무리 벌어 갚아도 돌리면서 생활하긴 마찬가지더군요
그러다 주변사람들이 빛으로인해 가정파괴까지가는걸 보게되었어요
본인만피해를 입는게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피해를보더군요
저도 지치더군요 지금은 너무 마음이 답답하지만 ......
꼭 죽을것만 같지만...우리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살아야겠지요?
신용이 끊어지는건 곧 죽은 목숨과도 같다지만 그래도 살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