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데체 멀믿고 지금의 신랑과 결혼했을까.
나..솔직히 얼굴 이쁘지도않고 몸매도 쭉쭉빵빵도아니다..평범하다..그야말로 평범
연얘시절부터 술마시면 술주사가있었다..그걸보면서도 난 그냥 넘겼다.
응..술마시면 실수할수도있지...머..남자가 저럴수도있지...원래 저런사람은 아니지...
그때 나이 26살..왜 몰랐지..왜몰랐을까..
호프집에서 술먹고취해 나에게 욕할때..난왜 그냥 집에안갔지..왜 옆에있었지..
머가 두렸웠던걸까..
왜 술먹고드러누운 사람에게 난왜 여관까지가서 재워주고 옷벗겨와서
울집에와서빨아서 다려서 갖다줘찌??? 멀믿고...
이런일도 한두번겪어보면 멀알껀데..멀믿고 계속바준걸까...
신랑..성격은 참 다정다감하다 평소엔 집안일도..애기도...다 잘바주고 다잘한다
직장을 좀 잘 그만두고 또 잘구하고...들락날락이지만 생활에 피해는 안주는편이다
하지만...술먹으면 폭주다...누가 보면 술이랑 웬수진줄알겠다
친정아빠는 술못드신다...나도못먹는다 체질이다.
엄마,오빠 술잘마신다..먹어도 둘다 픽쓰러져 잔다..이런걸 보고 자라면서도
왜 술주정을 다받아줬지??? 멀믿고..
결혼5년차..지금도 술주사는 계속된다..많이고쳐졌지....한번씩 때려서 그렇지..
그럼 나도 주먹을 날린다..첨 날려밧다..기억못한다..내속은 시원했다.
연예2년 결혼5년...7년을 술주사로 싸운다..지금은 사네 못사네 하면서
시댁에 알리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기도한다...알려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리저리 구렁이기어가듯...일이 풀리면 나또한 또 잊어버린다...잊어버리기에사는걸까...
나이가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몰라서 시집온탓인가...
남자를 그때 첨 사겨바서 인가....
지금 같으면 이런남자 한트럭 갖다줘도 결혼안할것같다...
속으로 이런생각하면서 겉으론 표도안내고 난 참 한심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