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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출산후 부부생활


BY 시타 2003-08-14

출산한지 2달쯤 되어서..

남편두 좀 불쌍코 해서

산부인과에서 밤에 잠자리 해도 된다고 해서 할려구 하는데..

 

막상

하고 싶다가도

삽입할 생각을 하면 넘 무서워서.. 하기가 싫어진다..

 

아이가 넘 커서 유도분만으로 한달 빨리 낳아야 햇엇다..

그런지

모든게 넘 무서웟다..

아이 낳을때 회음부 절개한 상처도 넘  무섭고...

 

어제 첨으로 햇는데..

넘 무서워서 흥분도 안되고

아프기만하고..

잘 들어기지도 않는다..

정말 안하고만 싶어지다...

 

신랑이 좀 밝히는 편인데..

언제쯤이면

나두 자연스럽게 할수 잇을까..

시간이 좀 지나면 좋아질라나?

 

안하고 살면 딱이겟지만..

신랑이 넘 불쌍하다..

 

아이구.. 좀 부끄럽다.. 이런글 쓴다는게....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다..

나처럼   출산하고나서 잠자리가 힘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