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너무 속상해여
1년전 제가 가양동에 있는 부부가 하는 어느 학원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그 부부를 알게 되었죠
남편은 원장이고 부인은 원감이였죠
아무튼 열심히 일한 결과 전 그부부 마음에 속 들게 되었죠
그래서 자기네들 집에 놀러도 가고 그 부인하고 많은 얘기를 할정도에 사이가 되었죠
그런데 어느날 인가 그 부인이 저보고 자기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믿어달라며 얘기를 하더군요
자기는 남편한테 심한 학대와 구타 아무튼 인간 이하에 대접을 받고 산다며 또 3년전 대구에 살때 남편이 자기를 죽일려고 해서 감혹에도 들어 갔다왔다며 그때 그사건에 신문과 방송에도 모학원 원장이 부인살인미수로 크게 났다며 울면서 얘기하더군요 전 도저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에 원장(남편)행동을 보면 그럴것 같기도 하겠다는 생각도 조금 들더군요 아무튼 믿기는 어려웠지만 같은 여자로서 너무 안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부인에 말을 열심히 들어줬습니다
그때부터 그부인은 남편한테 무슨일을 당하면 저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부인이 말하는 남편에 얘기란 도저히 같은 여자로서 참을수 없을 정도에 그런 얘기들을 계속 듣게 되었죠 물론 제 눈으로 본것도 있구요
아무튼 그학원에 다니면서 그 여자가 말한 것들이 대부분 사실이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는 항상 저보고 이혼하고 싶은데 포복이 두려워서 못한다고 했습니다.그러다가 제가 결혼문제로 학원을 그만두고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데 또 전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떨때는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신세 한탄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결혼해서 신혼인 저로선 그런 얘기들을 들어주는게 싫을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엽다는 생각에 제가 그런애기라도 들어주지 않으면 저 여자는 숨이 막혀 죽지 않을까란 생각에 계속 들어 주었죠
물론 여러 여성센타나 가정폭력상담을 권유해봤지만 그 여잔 ....
아무튼 이러다가 그 여자 친정에서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되었나봐여
그 여잔 전에 친정에서 남편 감옥보내고 이혼시길려고 했는데 그여자가 남편에게 기회를 준다며 돈으로 판사 검사 싸서 남편을 빼내준 이후로
친정에 남편이 자기한테 하는 모든 일들을 얘기하지 못했나봐여
일주일전에 그여자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친정남동생이 남편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전하고 똑같고 친정 식구들한테 피해를 주는것을 알게 되서
이혼시킬려고 온다고 하더군요
전 아무말을 하지못했어요
그냥 들어줄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그 다음날 또 전화가 왔더군요
친정이라고 동생이 이혼시킨다고 자기를 대구로 대리고 왔다며
이제 이혼할수 밖에 없겠다며 그러더군요
전 그래서 그럼 친정식구들 시키는데로 해라며 제가 봐도 남편분은 희망이 없는것 같다며 그랬죠 그러니 자기도 그렀게 생각한다고 ...
그리고 그 다음날 친정동생이 마무리 지어려 남편한테 간나며
도저히 말릴수 없다고 자기는 남편한테 기회를 한번 더 주구 싶다며 아깐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얘기하더군요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 남동생이 발신자 번호를 보고 저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자기 지금 누나가 하는 말을 믿을수 없다면 이상한 소릴한다고 누나와 친하게 지낸거 안나면 제발 누나가 어떻게 살았는지 말해 달라면 간곡히 부탁하더군요 전 솔지히 말할까 말까하다고 그 여잔 위해서 말해줘야 겠다고 생각해서 그여자가 지금 까지 제게 한말들을 어느정도 얘기해 주었어여 그리고 혹시 이혼소송을 하게되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증언도 해주겠다고 했죠 그러니 남동생이 저에게 고맙다면서 또 연락한다고 하다군요
그러고 저녁무렴 이였어여 지금 누나랑 대전에 왔나면서 만나서 누나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다고 하더군요 친정식구들은 행설술설하는 누나에 말을 믿을수 없다면서여 전 좀 그랬지만 만나기로 했지요
그래서 만났는데 그여자가 저를 보더니 욕을 하면서 저보고 가정파괴법이라고 자기도 제가정을 파괴시키겠다면 온간 심한 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하지도 않았는데 왜 친정동생한테 남편에 대한 얘기와 자기가 살은 얘기들을 거짓으로 지어내서 가정을 파괴시키냐고 하더군요
전참 어이가 없었지만 동생이 듣고 싶어해서 모두가 있는 앞에서 얘기를 어느정도 해 줬어여 물론 제가 얘기하는동안에서 그여잔 절보고 거짓말한다면서 나쁜 년이라고 계속 험한 말을 했죠
아무튼 얘기를 다끝내고 동생들은 누나가 한 말들은 이해해 달라며 나중에 법정에 나가게 되면 증언을 해주시라고 하더군요
전 그때 감정으론 도저히 법정에 나가서 증언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어떻게 저에게 저런 악담을 하는지 자기도 내가 하는말이 거짓이 아닌걸 알면서 어떻게 눈 똑바로 뜨고 저런 악담을 하는지
전 너무 너무 화가나 어제 오늘 한숨도 잠을 못잤죠
이런 일들을 겪으면 전 어른들이 하신 말들이 생각다더군요 남에 일엔 절대로 끼어들면 안된다고 특히 부부문젠요
참으로 피통할 노릇이죠 전 그 여잘 위해서 그런거 였는데
또 그 여자가 불쌍해 보여서 지금 까지 얼마나 잘해 줬는데
저에게 가정파괴법이라고 하고 저에 가정도파괴시킨다고 하는지
전 이제 부터 절대로 남에 일엔 끼어들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님들 제가 정말 큰 잘못을 했나요 아직 까지 머리가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