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글을 올렸어요
아직도 마음을 못잡겠어요
지금까지 자는 남편 얼굴을 보면 나갈까 하다가도
아이들 얼굴보면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요
지금 지갑에 5천원 있는데...
노래방 알바 나가면 나쁜 년 소리 듣겠죠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굶어 죽더라도 나가지 말아야 하는지
아님 그딴거 필요없다. 자식하고 굶진 말아야지
하고 나갈까요?
도대채 어느게 정답인지..
세상살기 힘드네요
내가 왜 이사람 만나 눈에 콩깍지 씌어
부모 형제 속상하게 하고 결혼했는지
제 나이 이제 26살인데..
아둥바둥 살기 힘들어요
내 새끼들 불쌍하고요
저 노래방알바 할까봐요
딱히 저 써중때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