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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좀 살려주세요


BY 기운없는 엄마 2003-08-27

안녕하세요.

어디부터 어디까지 써야될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들어서 세살배기 아들을 먼친정으로 보내고 왔답니다.

소유권말소의 청구의 소가 날라와서 지난 3월부터 재판에 시달려 왔습니다.

10년전 저희 신랑이 군대 있을때 시청에서 도로보상 받아가라고 약 3억정도 나왔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신랑에게 의논도 없이 인감을 만들고 수령을 해갔습니다..시어머니는 호적상으로는 모친이지만 저희신랑에겐 생모가 따로 있답니다.

시어머니와 보증을 선 큰고모부(돌아가심)가 작당(?)을 하고 돈을 받고 형제들끼리(고모, 작은아버지들) 배분하셨나봐요..

그런데 문제는 자기땅이라고 나선 자가 재판을 걸어왔고 저희가 재판에서 졌어요..

아무도 질거라 예상치 못했고(경위는 모르나 우리땅으로 등기되어 있어 모두들 당연히 여긴거 같아요)

이제 항소를 한다해도 거의 질지 모르고 합의를 보든가 그것도 안되면 부당이득반환청구가 들어온답니다.

모두들 연락이 없군요..1억2천을 가져간 시어머니조차..요즘 우리신랑은 많이 지쳤나봅니다.그래서 제가 나서기로 하고 시어머니집으로 주소를 옮기고 나머지 짐은 전부 친정으로 보낼까합니다.

이래도 되는건가요  우리신랑 이제 월급 차압당할거 같습니다. 막막합니다. 가져간 돈만 내놓으면 그래도 다행이잖아요(10년동안  이자야 원고측이랑 합의를 보도록 하면 되니깐)친척들로부터 돈을 받아낼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