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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안된 시댁식구들


BY 짱 2003-08-27

전 외며느리임다...
근데 외며느리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을 먹는다죠...
너무 속상해서 글을 쓰네요...
기가막힌 일이 몇번 있었죠..
우리 시어머니 우리 아기 백일도 안 되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오다고
이혼 반대 안한다고 들었죠... 며느리 싸가지 없단 말 듣고...
몇달전에 밑에 시누 결혼식 끝나고 병적으로 보인다... 병신같아 보인다고 했고요... 그리고 며칠전에 아버님 생신상 차렸더니 나중에
돌아오는건 시누년들이 올케 무시하는 거죠... 얼마나 기가 차던지...
시부모는 옆에서 그게 보이면서도 생각이 없는건지... 알면서도
그냥 무슨 배짱으로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수박 먹으라고 부치기 부쳐서 먹으라고 갖다줘도 "올케도 와서 먹어"란 소리 안하네요" 내 위에 형님도 있고 아래 시누년도 있는데...
부엌가서 지 엄마밥이랑 지네들 밥만 달랑가져오고... 밥 처먹을때도 밥 같이 먹자고 하는 소리 안하데요]
그래서 화가 나서 내가 밥 가져다가 먹었죠...
시누년들 다른 사람한테 커피 마실거냐고 물어보면서 올케인 나에겐 한마디도 안 하고... 이건 정말 상식 이하이고 경우고 없고
도대체 부모란게 뭐에요... 자식이 옳바른 길고 가도록 하는게
부모의 역할이건만... 시부모 가만히 있더군요...
18 정말 가서 욕이라도 시컨 하고 머리라고 쥐어뜯고 싶네요...
정말로 욕이 다 나옴니다...
난 친정에서 이렇게 교육 안 받았거든요...
친정에선 시누들이 올케 무시하면 우리 엄마 난리나요
아마 머리 다 뜯어났죠.. 어디서 올케를 무시하냐고
우리 엄마는 우릴 이렇게 교육시켰어요
과일 한조각을 먹더라도 "올케언니 언니도 와서 같이 먹어요"그런답니다... 남의 집에 시집와서 고생하고 별로 능력없는 오빠만나서 고생만 하고 올케언니가 며느리로써 시부모님께 잘하지 못하더라도 그렇더라도 올케를 무시하고 막대하진 않았어요. 사람끼리 기본 예의가 있죠
나도 시누이고 며느리인데... 잘해줘야지 내 부모 조금이라도
잘 모셔주죠... 제사며 이런것 다 해야하는데...
그런거 보면 올케언니가 참 불쌍하죠...
꼭 잘나지도 못한 것들이 더 무섭다니깐요...
시어머니는 딸들만 알아요... 아들 며느리 무시해요...
사람이 한번 한을 품으면 얼마나 무서운데... 당해봐야 아는지...
불쌍한 인간들... 그런 인간들 나중에 봐요 벌받지...
이러면서 이집안에 제사며 생신이며 부모도 모시고 이집 귀신이 되어야 하나요?
혹시 경험있으시니분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