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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안하던 짓을 해요. 수상한데...


BY 의부증?? 2003-08-27

신랑이 안하던 짓을 해 수상하긴 한데 증거는 없고 캐 묻자니 의부증 걸린 여자 취급할것 같고  속은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어케해야 될지...

신랑은 영업 사원이라 평소 외박을 한달에 서너번씩 합니다. 늦게 들어오는 날도 많고여

저번달에는 카드 청구서에 이상한 이름의 술집에서 650000을 결재되어 있기도 했고여...

회사에서 주는 돈이지만여 ...

온천지로 유명하고 술집많기로 소문난 곳에서 꼭 회의를 해요.

글구선 밤 늦도록 이사에 부장님에 높은 분들과 술을 먹고 오지요. ( 그날은 안들어 옵니다.)

일의 성격상 새미나도 많습니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도시에서가 아니라 거의 타지에서여

그래서 당연히 외박입니다. 회사에서 대리점주 포상휴가 보내줄때도 신랑이 같이 갑니다.

2박3일 제주도... 등등등 하여튼 외박이 많은 편인데요.

지난주 툐욜날 회의가 있다면서 외박할것같다네요. 그것도 평소에 회의 장소도 아니고 서해안이라는 막연한 말만 했었습니다. (평소에는 호텔이름알려주는데 )

평소 외박할땐 전화도 자주 하더니 그날은 전화도 없더군요.

요즘 제 기분이 별로라서 저도 전화 않했습니다. 일요일날 전화하니 안받네요.

잠시후 올라오는 길이라면서 전화가 왔는데 평소와 다르게 넘 조용한 전화소리가 걸렸습니다 ( 평소에는 다른 직원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데 )

집에 도착한 신랑은 평소보다 아이들에게 더 친절하게 하더니 세탁기안에 있는 빨래는 널어 주데요. 평소 제가 해달라고 하기 전에 절대 안 합니다.

그러더니 제가 그날 흰색빨래와 검은색 빨래를 두 번다 돌려놔서 본인의 빨래 밖에 없는 데

세탁기까지 돌리더군요. 그때 부터 제 기분은 추락하기 시작했지만 증거도 없고

따져봐야 저만 의부증 걸린 사람 취급 당할것 같아서 참았는데 몇일 지난 오늘도 영 찝찝하기만 합니다.

증거를 어케 잡을수 있나요.? 사실이라면 버릇을 확 고쳐 주고 싶어요.

하룻밤 돈주고 산 섹스라면 이해할수 있읍니다. 하지만 버릇되면 어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