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터 직장에 다니기로 했어요.
그래서 3개월된 딸을 서울에 있는 시댁에 맡기고 왔지요.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이제 3개월된 애를 떼어놓고 직장에 다녀야 하는지
데리고 있으며 이것 저것 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가르쳐 주고싶은 것도
많은데 ...
딸아이 얼굴이 아른거려 제대로 잠을 잘수가 없더라구요.
결혼전엔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 된다고 난 꼭 내가 키울거라고 다짐했었는데
생활이 그렇게 나두질 않네요.
시어머니나 시누이는 항상 내 일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늙을수록 할 일이 있어야 한다며 아기 봐줄테니 돈때문이 아니라도
일을 하라고 하시네요.
수긍은 가는데 지금 당장은 딸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