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에 들어오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울 남편 처자식이라면 끔직이도 위하는 가정적인 남자입니다.
근데 몇달 전부터 핸폰으로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어요.
제가 그 사실을 알자 그냥 거래처 여직원인데 심심할 때
말장난만 하는 여직원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내가 그 여자한테 전화를 하려고 하자 못하게 하데요.
그 여직원과 통화하는 시간은 한달에 4시간 저한테는
한달에 20분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느낌으로는 육체적인 외도는 없는 것 같고 단지 전화통화만
하는 것 같은데 하루종일 그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가슴이 쓰리고 아프고, 숨이 콱콱 막혀 미쳐버릴 것 같네요.
지금도 남편은 변함없이 신혼초부결터 결혼기간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이 저에게 잘해주고 여태껏 한눈 한번 팔지
않았거든요.
제가 그 여자 핸드폰 번호를 알고 있어서
그 여자 목소리를 들어볼려고 전화를 했는데
나이도 들어보이고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았거든요. 저 어떻게 하면 좋아요...
그리고 남편은 아무일도 아니니까 핸폰에 대해서는 말도
못 꺼내게 하면서, 자기같은 남편이 어디에 있냐고 하네요...
꼭 육체적이 아니더라도 전화하는 것도 외도 아닌가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려고 해도 제 성격이 워낙
좁고 내성적이어서 잊혀지지가 않고 몇날몇일 하루종일
가슴만 부여잡고 눈물만 흘리다가 정말 속 병이 나서 죽을 것만
같아요. 저 어떻하면 좋아요. 그 여자한테 전화해도 되나요.
또 전화를 하면 무어라고 말을 할지도 난감하구요..
남편과 저는 둘다 말수가 없는 내성적이고
남편이 말이 잘하지 않아서 제가 남편앞에서 만큼은 아이들이야기나
사무실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저는 남편이나 아이들한테
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남편이 저한테 그러데요
자기 사생활에 대해서 다 꿰뚫고 있는 것 같고 꽉 올가메고 있으니까 집에
들어오기가 싫다구요. 그리고 친구들이 자꾸 공처가라고 놀리니까
나는 공처가가 아니다 하는 반항심도 든다고요( 이 얘기는 제가 몇날몇일
잔소리를 하니까 말을 하데요.)
제가 더 속상한 것은 저한테는 별로 할 얘기도 없으면서 다른여자한테는
무슨 그리 할 얘기가 많아서 핸폰으로 통화를 그렇게 많이 하는지...
그게 더 속상해요. 아컴님들 제가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