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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스런 시부


BY 며늘 2003-09-02

울 시아버님은 올해 67세

연세보다 10년이상은 젊어 보이십니다. 젊으셨을땐 영화배우같이 생기셨구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정력이 넘쳐나시는거 같아요

그저께는 밤 11시가 넘었을때 신음소리가 나서 거실에 나가보니 애마부인을 정신없이 그것도 볼륨도 크게 켜놓고 열심히 보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수시로 보면 야한 프로만 찾아서 보시구 ..홈쇼핑에서 여자 란제리및 속옷방송이 나오면 채널이 고정됩니다.

평소에도 아로나민 골드같은 정력제는 기본으로 드시구요. 얼마전엔 비아그라좀 사서 복용하시고 싶으시다네요.

 

반면 우리남편은 과로로 쓰러져서 지금 겨우 직장에 나갈정도로 허약하구요. 부부관계는 해본지 몇달되구요. (하고싶지도 않지만)

 

집에 맛있는거 사놓으면 시아버님이랑 시동생이 다 먹어치우고 울 남편은 거의 먹지않아요.

그래서 뭘 사놓기도 싫구요. 힘이 않나죠.

 

울 친정엄마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아빠가 먼저 돌아가셨거든요.

딸은 엄마닮는다고 그렇게 될까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심했나요? 아무튼 별게다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