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답글 잘보았습니다.
좋은 의견 정말 고맙습니다.
여지껏 잘 해오던 걸... 갑자기 허무한 생각에...
그냥 지나치면 제가 맘이 불편해서 또 못 살지요.
항상 하고 싶은것과 해야 할것들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곤 합니다.
올케가 친정엄마만은 못해도 그것처럼 해줬기때문에
딸들에 대한 아버지의 걱정을 덜어준것은 사실이지요.
보름날이면 보름밥 먹으러 와라
복날이면 삼계탕 먹으러 와라
무슨 때마다 항상 두시누이들과 함께했지요.
이제와서 서운한 맘 다 꺼내놔봐야 뭘하겠어요.
부모님 안계신 친정에 와서 밤놔라 대추놔라 할 일도 없을테니....
그냥 조용히 맞아주고 사는애기 들어주고 가면,
또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외아들이라 외로운 우리남편, 둘이서 드라이브가서
순대국이나 사먹고 올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