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5개월된 초보주부랍니다. 머언 타지에 살려니 친구도 별루 없구 속상한건 풀어야 할것 같아서여.
일은 오늘 아침에 일어났죠. 전 임신 3개월들어가는 임산부랍니다. 몸도 약하거니와 입덧이 이제 진정이 되갈쯤이죠.
신랑이 직장에서 쫌 힘들어나봐요. 아침에 "누군 좋겠다. 집에서 책도보고 tv보고 청소두 금방하닌까 시간이 남아 돌겠네" 하더군요. 물론 그러려니 하면 되죠.
하지만 며칠전에도 몸이 힘들어서 청소조금만 도와달려구 했더니 "집에서 뭐하는데" 하더군요.
겹치기+겹치기=짜증 이 나더군요. 바꾸자고 했죠. 시집오기전엔 직장생활안해두 된다구, 절대하지마라구 해놓고 -제가결혼하구 7월달까지 직장을 다녔어요- 그렇다구 제가 논지 2달이 되는것도 아닌데.......
하여간 아시겠죠??? 남자들 다 결혼 전과후 이렇게 달라지나요.
나중에 각자 벌어서 각자 쓰자구. 집안일 다하라는 막말까지 나오더군요. 임신태교에 안좋은데. 눈물만 나와요. 그렇다구 친정엄마한테 말두 못하구요.
저녁에 오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 막막하네요.
휴ㅠㅠ우------- 이렇게 쓰고나니 속이 다 후련 한대요. 제가 예민한가요. 조언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