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들 삼남매중에 막내며느리 랍니다....
큰형님이 10년을 모시고 고부갈등이 심해서
저보고 모시라고 그럴길래...
선뜻"예" 너무쉽게 어머니 모신다고 했습니다..
걍 엄마처럼 편하게 모시면 되겠다고 생각하구..
모신다고 한건데..
같이 사니..그것이 아니네요......
먹는것은 어찌나 까다로우신지......
생선냄새싫어하시고 돼지고기 닭고기...
기름이란 기름 죄다 싫어하시고......
멸치다시물 조미료 무지싫어하시고.....
걍 어머니가 좋아하는 된장이랑 열무물김치만
드시게 걍 편하게 있자 그래두...
맛난것 해먹을려면....왜 이렇게 눈치가 보이는지
냄새나는 음식하시면 어찌 타박이신지...
글구 이제는 아이들 혼내는것두 못하겠네요..
어른있으면 큰소리 안쳐야 된다는것 알지만....
그것이 안되어서...어제는 어머니가 왈"내가 싫으면
싫다고 해라..아이들 잡지말고..글구 내가 가야겠다"
어찌...어찌....맘 아픈소리만 해대는지....
실제로 갈대도 없으시면서..
휴....이것저것 어찌 어머니랑 걸리는것이 많은지....
겨우 5개월 모시고 이런소리 하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지만....
직장을 다니라고 신랑을 성화네요....
그것도 좋은방법이긴한데....아이들이 6살 7살
아직은 제 손이 있는것이 좋다는것을 제가 한달
아르바이트 다녀보고서..느꼈는데....
휴.....모르겠네요.....
머가 좋은방법인지......
답답하고 울고싶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