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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제 어쩌죠?....


BY 심란 2003-09-20

결혼3년차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저축한덕에 통장에

잔액도 꽤 됩니다

 

문제는 갑자기 시댁에서

우리보고 생활비대고 같이살자십니다

시댁은 다세대 주택을보유하고 계시고

(시가6억정도) 있지만 월세만으로는

생활이 힘에부치신다고 합니다

 

아버님병환과 정신병을 앓고있는

시동생 약값이 꽤나온다더군여

 

남편은 우리가 생활을 책임지는대신

집은 나중에 우리앞으로 해주실거라

하지만 남편형제들이

 

9남매나됩니다  남편은

아들로은 막내지만 거의 장남이나

같아요. 시댁의거의잡다한 일이나

돈들어가는일은 거의우리몫입니다

 

그럴때는 나몰라라하고

나중에  시부모돌아가시면 벌떼같이

몰려들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더욱큰 문제는 병이있는

시동생입니다.

같이살면 어차피 저희부부가 끝까지

책임져야하는데 전 시동생이

넘 무서워요

눈이라도 마주치면 심장이벌렁거려요

 

1년에한두번 발작을 하는데

다부수고 덤비고 집안에 유리그릇을

일년에 한두번 다시사야합니다

 

전 몇억짜리 집도싫고  다싫습니다

그리고 만에하나 들어가산다면

제가타는 월급도 같이

생활비로 들어가야할 판입니다

(손큰시엄니 병든아버님 시동생...)

 

그러나 남편은 핏줄이라고 병든부모

나몰라라 못하겠다네요

다른형들은 아마 형수들이

반대해서 들어오기 힘들것같구여

 

그렇다고 집을우리앞으로

당장해주시는것도 아니고

그리고6억이라고 해봐야

전세자들 전세금빼면 얼마

되지도 않죠

 

요새같아선 잠이않와요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