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으로 애기없이 살고있고
남편은 다행히 나만 있으면 된다는 사람이에요.
아기를 낳아 키우면서 느끼는 (어느님 말씀대로 희 노 애)는
빠졌을지 몰라도 아기에게 쏟는 정성,마음을
남편과 저 서로에게 쏟으면서
나름대로 행복하게 늙어가고있고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고 하나가 부족하면
다른 하나가 채워지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아기를 키우는 재미는(그 어느것에도 비할수없다들 하시겟지만)
못느끼지만 제경우는 너무나 고맙고 천사같은 남편덕분에
어느한순간 아이없어 내삶이 부족하다고 느껴본적없이
살고있어요.
자식을 낳고 키우고 나이들어 자식과
또 그 손자손녀들과 함께하는 낛은 없겠지만
제 나이 49살 남편나이 52살
우리는 3년후 남편나이 55살이 되는해
남편병원(우습죠?산부인과에요)정리하고
세계여기저기를 돌아다닐 계획이에요.
여행차원이 아니라 한 나라마다 몇개월씩 집을 얻어놓고
쉬기도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사람들도 사귀고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고...
그러다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도 또 몇개월 친지들과
어울리다가 다시 또 나가기도 하고...
저는 영어,불어, 일어는 조금 할줄알지만
지금은 독어공부중입니다.
써니님이라는 분 불임이라고 하셨죠?
노력은 하시되 너무 애기만 갈망하지마시고 여러가지
다른 삶의 즐거움을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