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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두근거림증.. 뭉침.. 왜이럴까요...


BY 우울증인가요? 2003-10-02

결혼6년차 주부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그러네여

지나가다 아는사람이라도 만날라치면 얼굴빨개지고 괜히 가슴도 두근거리고...

 

이런경험 정말 첨인데요

미치겠습니다

 

결혼하고 4년동안 시모로인해 가슴에 못박힌거 ...

결혼당시 넘 순진했던 나였기에 대꾸 한마디 못하고 가슴에 담아두기만 했던 기억들..

시댁 근처에 들어서면서 부터 두근두근.. 콩닥콩닥..  오늘은 또 뭘로 날 꼬투리잡아

다그칠까?...

결국

이건 아니다싶어서 남편에게 눈물로 호소했죠..

첨엔 중립이던 남편이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다행히 마누라한테 손을 들어줬어요

그이후론 당분간 시댁이랑 연락 끊고 지내고 있구요..

 

원인이라면 그게 원인일까...

그 예전에 시집살이 겪었던 일을 떠올리기라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뭉치는 느낌이 드네요...

그게 생활에서도 계속 연계되어서 어떤 부당한 일을 당하기만해도 가슴 두근두근..

주위사람들이랑 조그만 트러블이라도 생길라치면 또 그때부터 마음이 조마조마..

엎친데 덮친격으로 남편도 맨날 술에 늦고...

 

요즘은 대인기피증까지 생길려하네요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요즘 생각해낸게

새벽에 헬스.. 주말이나 공휴일엔 무조건 애 남편에게 맡기고 나가서 쇼핑하고 영화라도 보고 들어오기

 

이거라도 좀 하면 나을까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