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6년차 주부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그러네여
지나가다 아는사람이라도 만날라치면 얼굴빨개지고 괜히 가슴도 두근거리고...
이런경험 정말 첨인데요
미치겠습니다
결혼하고 4년동안 시모로인해 가슴에 못박힌거 ...
결혼당시 넘 순진했던 나였기에 대꾸 한마디 못하고 가슴에 담아두기만 했던 기억들..
시댁 근처에 들어서면서 부터 두근두근.. 콩닥콩닥.. 오늘은 또 뭘로 날 꼬투리잡아
다그칠까?...
결국
이건 아니다싶어서 남편에게 눈물로 호소했죠..
첨엔 중립이던 남편이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다행히 마누라한테 손을 들어줬어요
그이후론 당분간 시댁이랑 연락 끊고 지내고 있구요..
원인이라면 그게 원인일까...
그 예전에 시집살이 겪었던 일을 떠올리기라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뭉치는 느낌이 드네요...
그게 생활에서도 계속 연계되어서 어떤 부당한 일을 당하기만해도 가슴 두근두근..
주위사람들이랑 조그만 트러블이라도 생길라치면 또 그때부터 마음이 조마조마..
엎친데 덮친격으로 남편도 맨날 술에 늦고...
요즘은 대인기피증까지 생길려하네요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요즘 생각해낸게
새벽에 헬스.. 주말이나 공휴일엔 무조건 애 남편에게 맡기고 나가서 쇼핑하고 영화라도 보고 들어오기
이거라도 좀 하면 나을까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