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81

어이없는 남편, 믿고 살아야하나?


BY 코코아 2003-10-02

저희는 별거중입니다. 남편의 마마보이기질때문에 의견충돌이 있어 별거한지 한 6개월 됩니다.

 

신혼여행 갔다온 날부터 닽칸방인 저희집에 시어머니께서 주무셨습니다. 이건 그렇다 치고

 

제가 부엌에서 음식준비 하고 잇으면 시엄니 무릎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질 않나? 아들 샤워

 

하는데 시엄미가 들어가 때밀어 준다하질 않나? 제상식으론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아

 

많이도 싸웠습니다. 잘못된 점을 얘기하면 자기엄마 욕한다고 집안살림 부시고 손지검도 하

 

고 이건 도통 대화가 되질 않아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결혼 전 추석때 시엄니 집을 찾아가는데

 

(한복 곱게 입고) 딱 한번 찾아갔던 집 도저히 못 찾겠더라구요. 오는 시간에 늦으면 찾으러

 

나올줄 알앗던 제신랑 "알아서 오겠지." 하는 시엄미말에 안나왔다 그러더라구요.지금은 애

 

기를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아이 낳기전까지 일하다 그만두었거든요.별거중이니 양육비라도

 

보내줄줄 알앗더만 오늘와서 한다는 얘기가 " 엄마가 보내지 말라 그랫어." 우이구 속터져...

 

아니,남새끼도 아니고 자기새끼이며 손주인것을... 결혼전엔 이런거 전혀 안보였는데.

 

어쩜, 제가 이런 남자와 살아야합니까? 대화도 안되고 자기자식도 나몰라라하고 그저

 

자기 집 식구들만 아는 이런남자 애때문이라도 참고 살아야하나요? 정말 속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