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를 셋이나 둔 가정주부이자....
조그마한 중소기업의 직장인이자....
한집안의 맏며느리에다 하나밖에 없는 동서의 형님이죠....
사실은
요즈음 어찌 처사를 해야 옮은건지 도대체가 분간이 안가서요...
나이를 서른하고도 여섯이나 먹었지만
우여곡절과 힘든 시절을 모두 지내고 이제는 그런데로 안정을 찿아가는
사연많은 엄마이자 며느리이고 형님이죠....
저의 생일이 다음주 월요일인데요...
사실 매년 느끼는 점이지만 내생일상을 차려서 시부모님과 동서내까지
모두 불러서 먹이곤 합니다.
그런데 그게 내뜻은 10%이고 그렇게 하길 바라시는 시부모님때문이라고
말을 해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월요일에 저녁을 드시러 오신다는 시부모님게 오시지
마시라고 할수도 없고...
너무나 피곤해서 저녁이면 파김치가 되어서 들어오는 저에게는 아이들
셋이서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치면 완전한 정신력으로 저녁살림을
마무리 짓곤 합니다..
그리곤
새벽6시에 일어나서 또 다시 돌아가는 일과에 온몸을 맡기죠....
여하튼
생일상을 차리서 모두 불르라고 하시니
제생각에는 것도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동서한테까지 내생일이니 밥먹으라고 오라는건 너무
짜증나서요,,,
굳이 아랫사람 윗사람을 가리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약간의 감정에 치우져서 그러고 싶지 않은데 ... 자꾸만 전화해서
이야기하라는 시어머님께 오늘저녁에는 일침을 놓았습니다
내생일에 밥먹으러 오라고 전화까지 해야하는냐고요...
생일이 월요일이니 동서가 먼저 전화해서 이차저차하니 언제 가겠어요..
아님 시간이 안됩니다...라고 해도 전 오케이거든요...
전 늘 동서에게 이야기합니다
세상천지에 동서지간이라고 할 사람이라고는 동서와 나뿐이니
잘 지내자고요...
그런데 종종 서운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도 별말 안합니다...
누구말마따나
똥이 무서워서라기 보담은 후비면 냄새나니 피해간다는 나름대로의
치사하고 옹졸한 합리화로 무장을 하고있습니다
대꾸하다보면 험한 소리 나올것 같고...그뒤는 감당하기도 싫고...
여하튼간에
경우와 기본을 모르는 사람이니..
무조건 사랑으로 감싸기에는 너무나 우스운 상황이 되어버렸답니다....
어쨌튼간에
전 전화안하려고요...
잘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먼저 전화안하려고요...
동서아들 학교입학할때 저녁에 퇴근해서 택시까지 타고가서 축하금
전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딸 같은해를 입학하는데 연필한자루 안사주더군요...
그런말도 안했어요....치사한것 같아서요...
추석과 구정이면 아이들이며 저내부부 양말이라도 사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매년 챙기기만 합니다...
이젠 신물이 나는군요...
마치
내가 바보가 된듯하고 언제나 손해만 보는듯해서요..
울 시어머님 항상 그러십니다
약간 손해보는게 좋은거라고요...우습죠...
아직까지 시작은어머님과 얼마나 싸우시는지...
당신은 그렇게 안사시면서 저한테만 잘하고 양보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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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