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44

저도 한5년됐어요는 남편이 없어요 답글입니다.


BY 고등어 2003-10-08

저도 큰애 낳고 지금까지5년 떨어져 각방쓰고 있어요

저도 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술로 한잔하고 밤에 잠을 청하곤하죠

다른 면에서 다 완벽한데 저한테만 실로 무덤덤해요

저도 이젠 그 사람에겐 정도 안가고요

저까지 그사람에게 아무런 감정이 올해들어서 무덤덤해져요

서로 귀찮아하고요 저도 처음엔 이렇게 살자고 결혼했을까

이려면 차라리 혼자인게 낳았을걸......

저도 아이둘 낳고 그걸 깨달았지만 이젠 뒤늦은 후회

그래서 전 혼자아닌 홀로서기에 들어갔죠 명예만 남편일뿐

가정에선 저 혼자 그러니 내 자신을 찿기위한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다.

우선 아이둘낳고 몸약해진 절 보고 , 제건강을 찿기로 했고

제 젊음을 위해서 맛사지와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죠

신랑한테만 의지하지말고 제 자신의 삶의 질을 찿기로요

어차피 인생은 홀로서기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남편은 인생의 동반자일뿐 제 마음을 전부 채울수없는 자리니까요

쉽게 말해 룸메이트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같이 동거만 할뿐이다. 전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다만 제가 아내로서 할 도리만 하고요 그쪽에서 요구하지 않는것은 저도 바라지않고요]

우린 정말 요즘 대화한지가 꽤 오래된것 같아요]

제가 항상 이끌어 가던 대화 전 이젠 지쳐서 그냉 저도 노력하지않으력고요

그쪽에서 날 필요로 할때만 언젠가 손 뻗치겠죠

전 지금 솔로로 생각하면서 내자신을 존중하면서 소중한 아이들만 생각하려교 해요]

제가 이기적일수도 있지만 5년의 생활동안 노력해도 돌아오는것은 나의 방황만 일뿐

다른 세상에 눈돌리려고요 님 저와 한번 술한잔 하고 싶네요

하여튼 힘네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