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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남편여자친구


BY 아들맘 2003-10-10

남편에겐 친한친구 5명이 있어요.

그중 3명은 남자고, 2명은 여자죠.

 

대학다닐때 만났다구 들은것 같아요.

그중에서두 여자 한명은 시집갔고, 남자들은 다 장가를 갔습니다.

 

남편 나이가 삼십대 중반이에요.

친구들도 당연히 동갑이겠죠?

남편 남자친구들 부인들은 다 동갑아니면, 연상이에요.

다 나이가 많은데 저혼자 어리거든요.

전 아직 20대 중반도 안되었어요.

 

그 5명은 아주 절친해서, 자주만납니다.

근데 그 여자친구 2명중 한명.. 무진장 싸가지언니에요.

 

또다른 언니는 시집가서 잘 안만나는편인데,

이..시집안간 언니는 정말 철이없는건지..

그 5명중 유일하게 미혼인 이 언니. 왕공주병이에요.

 

그다지 이쁘지도 않구,

몸엔 항상 명품만 걸치고 다니는 이 언니..

 

옛적엔 친한 3명의 남자 중 한명의 남자와 사귀기도 했다네요.(그냥 잠깐사귀다 다시 친구하기로함)

남자가 차인거지만....아무튼...

 

그남자가 결혼할때 그 싸가지 언니

결혼식장에서 펑펑 울었답니다. 하하..

결혼식장에 온 하객들, 그 우는언니보고 다 놀램.

그 남자 와이프 기분 무지 상했었대요.

 

남자 친구들 다 결혼하구, 제 남편만 미혼일때..

저랑 둘이 신나게 사귀고 있을때였죠.

 

종종 그 5명과 남자들의 와이프들 다함께 자주 모였었는데,

그 싸가지 언니..

절 무지 경계하더군요.

내가 인사해두 무시하구, 말두 함부로 하구.. 

 

남자들의 와이프 언니들이 내게 하는말이 있었는데,

그 싸가지 언니는 남자들이 모두 자기만 좋아해야 한다구 생각하는 공주병이래요.

그래서 그 와이프언니들한테두 막 함부로 했었다네요.

 

그 싸가지 언니는,

모든사람을 자기 종..쯤으로 봐요.

 

내가 옆에 뻔히 있는데 우리남편한테 심부름을 시키질 않나(내가 째려봐서 안했지만)

딴 남자들한테 장난치며 스킨쉽하구..(다 결혼한 유부남들이구 부인들이 옆에 있는데두)

 

정말 황당한 언니에요.

 

웬만하면 그언니는 만나지 말라구 해두,

모임있을때 연락안해두 어떻게든 알아서 찾아온대요.

누군가 정보를 흘린거겠지만...

 

나랑 남편이랑 결혼할때두 정말 황당했답니다.

결혼식장에 온 그언니..

내가 인사했더니 고개를 휙~ 돌려버리대요?

황당..

 

결혼식 끝나고, 하객들 식사할때 신랑신부 케익커팅하는 시간있잖아요?

케잌커팅 끝나구,

남편이랑 나랑 하객들분께 돌아가면서 인사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그 싸가지 언니 나타나더니,

우리남편 엉덩이를 발로 뻥~ 차더니..

결혼축한다. 임마~ 이러는겁니다.

순간 뻑~ 도는데..ㅜㅜ

이쁜드레스입고 좋은날 화내기싫어 참았습니다. ㅜㅜ

 

제가 예민한건가요?

저 정말 화났습니다.

 

우리 결혼하고도, 신혼때..

그언니 밤에 곧잘 남편에게 전화해서는..

사소한 얘기 막~ 하질않나..(옆에서 수화기를 통해 그언니소리 다 들려요)

남편은 피곤해서 빨리 끊으려구 성의없이 대답하는데두 눈치없게 계속얘기하대요.

 

그리고 종종 남편메일보면,

별 쓰잘데기 없는 내용으로 자주 남편에게 메일보내고..

 

적어도 생각이 있는사람이라면

아무리 친한사이래두 결혼한 이성친구에겐 좀 예의를 갖춰야하는거잖아요.

 

우리 결혼끝나고 피로연때도

다들 재밌게 혹은 짖궂게 놀고있는데,

그언니 혼자 흥분해서는 화내구~ 우리남편에게 치근덕거리구..

 

나랑 남편이 주인공인데,

자기가 나서서는...(꼭 그언니가 주인공같더군요)

나보다 10살도 더 많은데, 하는짓은 10살은 더 어린사람같아요.

 

내 친구들이 보고선 기가막혀서,

그언니 놀고있는거 끊어버리고.. 나랑 내남편 붙여주며 분위기 업시켜줬는데..

내 친구들이 그언니한테 어떤눈길을 보냈는지는 몰라두,

그 이후론 날 쳐다볼때마다 생긋 웃으며 구석에 가만히 있대요.

 

결혼한 내남편에게 임마~ 야. 이새꺄~ 등..

자기들끼리 있을때만 그런것두 아니구,

부인이 있는데 꼭 그렇게 불러야하나요?

 

너무 화가나서 한번 따지고 싶은데,

다른 남자들 와이프언니들이 저보고 참으라며..

쟨 시집이나 갈지 모르겠다구,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라고 하더군요.

자기남편들한테두 똑같이 그러는 여자라구..

 

딴 와이프 언니들은 그냥 본적 못본척 넘어가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 싸가지 언니한테 어찌할순 없구,

남편에게 주의를 줬더니..

연락와두 일부러 피하고, 친구들 만날때두 그언니 빼려구 애쓰고 하긴하는데...

 

정말 황당한 여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