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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넘 미워여


BY 화났당 2003-10-10

좀 있으면 우리 아빠 생일 이예여..

근데 이번엔 큰 올케가 참석을 못한데여..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건 이해는했어요..

하지만 그 담이져..

나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고 또 울 집에 한번도 안오시고 해서 우리 신랑이 이번에 겸사겸사해서 서울에 모시자고 하더라구여..생신이고 또 집안결혼식 땜에 오신다고 하시길레..

그래서 올케언니한테 얘기하고 괜찮다는 말을 듣고 그러기로 우리 친 언니랑도 합의 보구나서 (참고로 5남매중 3남매는 가까운곳에 살아여 이사하고 한번도 오신적이 없어여)전화를 끊었죠..

근데 그담에 얘길 들으니깐 글쎄 난리가 났데여..

자기 바쁘다고 집도 좁아서 잘대도 없다고요..

아침에 자기 나가야 되기땜에 미역국도 못끊이는데 어쩌냐고..

웃긴건 저한테는 상관 업ㅅ다고 얘기 해 놓구선 뒤통수 치는격이지..

넘 화도 나고 황당했어여..

저도 며느리고 이해안하는건 아니지만 그건 너무한거 아닌가여..

부모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집얻을때 돈해주고.. 집한번 구경 못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나이 많으신분들..무슨 힘이 있다고 간 쓸게 다 빼먹고 그럴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부모님 한번 모시는것두 올케 눈치 봐야 되나여..

언제 한번 자기네가 모시기나 했으면 아무말도 안해여..

우리 식구들을 물로 보는거 같아 속상해여..

그런데 이사실들을 울 오빠는 모를꺼란 사실이죠..언제나 언니 독단이죠,..

알고 있는 우리만 깝깝아죠..

어차피 부모 모실 사람이 올케란걸 알기 때문에 모라 큰 소릴 칠 순 없지만(난중에 부모님한테 해될까봐) 넘 속상해요..

언제나 우리 부모님은 며느리 최고라고 칭찬하시는 울 부모님..

맘이 아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