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어제 또 회식이란다... 그런데 그회사 과장이 오후 7시쯤 전화가 왔다. 애기 아빠 5시에 퇴근했다면서... 일요일날 시험인데 무슨 회식이냐면서 농담조로 이야기 한다.
시험에 붙으라고 찹쌀떡 등등 사주고 플랫카드도 만들었다고 .... 난 그말이 농담이란걸 안다. 어차피 이인간 회식자리에 절대 빠질인간이 아니란걸 알기에....
그런데 그 과장은 심심하면 날 놀리는 식으로 집에 전화한다. 그 과장이 소개로 그 회사엘 들어 갔다.... 아직은 임시직이라 월급이 100만원이다. 그런데 1년후 정식을 시켜준다고 꼭 약속했다..... 그런데 영업직이다보니 술을 넘 많이 먹는다.... 접대가 많다보니 술집을 자주간다. 그래 난 안다. 울 신랑 놀기 좋아하고 사람좋아하고 술좋아하는거....
그런데 저번에도 옷에 약간 립스틱 자국처럼 옷에 묻어 뭐라 했더니 아니랜다. 우기니 뭐 속는셈치고 넘어 갔다.... 그런데 어제도 아니나 다를까 새벽 2시가 다되어 들어 와놓고 오히려 큰소리다.. 내가 이해를 못한다고.... 술을 먹는걸 이해 못하는게 아니다 . 괜히 술먹고 운전할까봐 운전대 잡지 말라고 한게 잘못인가.... 이번에 2000만원 넘게 주고 차를 샀다. 시부모님이 빌려줘서.... 그것도 천천히 갚아야하는데.... 월급 100만원에 미친인간이 먼저 달에는 신입으로 한턱낸다고 카드로 65만원을 긁고 얼마후 또 집으로 6명을 갑자기 데리고 와 그 밤에 7만원돈을 쓰게 만들더니... 난 돈이 없어서 지지리 궁상떨면서 사는데 애들 옷도 다 얻어다 입히고 나 입을 옷이 없어서 일년을 버티다 겨우 청바지 하나 사 입었는데...
미친놈이 저는 나가서 이거저거 다쓰고 다니니....원
그 회사 미친놈들 울 집에 와서 하는말이 부자란다.... 집에 차에 다있다고
부모님이 농사 많이 지은다고.... 아니 그거야 부모님 재산이지 울 껀가....
그 직장이 괜찮은 곳이라 일년후 정식된다는 소리에 울 시부모님 차 사는데 돈 빌려주신건데 이 인간 저리도 더 정신 못차리고 있는거 보면 난리에 난리가 날텐데..
술도 잘 안먹는 줄 아시는데... 이 며느리 속이 당신들 자식때문에 다 타들어 가는거 모르시겠지.... 일를수도 없고....
어제도 또 술먹는다고 함께 사는 울 시누 나 생각해서 전화해서 야단에 야단이다..
계속 들어오라고 전화 계속하고... 그런데 한번은 그 직장 여자가 받았다고 한다. 울 시누 열받아서 술 챘으면 들여 보내야지 뭐하냐고 했더니 그여자 놀래서 애아빠 바꿔 줬단다.
그 얘기 들으니 기분이 더 나쁘다. 그러더니 새벽1시에 전화와서 뭐 커피마시러 다 데리고 온다나. 넘 열받아 미쳤냐고 했다. 나 잘거라고 ...2시에 기여들어와 잔소리를 할려해서 자라고 했다 . 아침에 깨워 밥을 먹일려고 하니 반찬투정을 한다. 그래서 한마디 했다.
지금 반찬투정 할 정신있냐고 밥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고 먹으라고 인상을 썼다.
그랬더니 깨갱하고 그냥 밥먹대... 그러면서 이렇게 이해못하면 회사 때려 친다고....
성질나서 맘대로 하라고 소리쳤다. 뭐 나 위해서 다니냐고 드럽게 유세 떤다고.....
그리고 지금은 뒤비져 자고 있다... 회사놈들은 내일 시험이라고 오늘은 공부하라고 오지 말랬단다.... 치... 지가 공부는 무슨 공부 저지랄로 자고 있는 주제에....
열받아 미치겠다.... 이러다 화병 나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