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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BY 여자 2003-10-11

1년 반 넘게 둘째를 기다리다가 어렵게 생겼는데

어제 병원에 가보니 7주3일 됐는데 배로 초음파를 보더니 아직 아기가 안보인다고

2주뒤에 다시 오라고 하셨어요.. 질초음파로 보면 보이지만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없다고 해서...병원을 나와서 다른 볼일을 보고 기분이 영 안좋아서 다른 병원을

찾아서 질초음파를 해보니 애기는 있는데 심장이  뛰지않는다해서 빨리 소파수술을

하라고 하시네요...넘 황당하고 놀래서...

월요일 마지막으로 큰 병원을 한번더 가볼생각이지만 진짜 그렇다면 어쩌죠

넘 울어서 지금 어지러워서 앉아있기도 힘들지만 저의 생각에는 월요일날 병원에

가면 울 애기 심장이 뛰고 있을것같은데...

이주일을 더 기다려볼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친정엄마가 하도 걱정을 하셔서..

넘 힘드네요..

수술하는 것도 넘 힘들것같구 ... 넘 어린데..

아무튼 병원 갈일이 너무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