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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해요


BY 머저리 2003-10-15

어제 처음으로 남편이 외도를 한것같습니다.

 

결혼6년동안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제가 바보라 몰랐을지도 모르죠.

 

술집과 여관 카드전표...

 

들어오자마자 샤워...

 

술이 취해 들어와서 양치질하고 샤워한적도 없었습니다

 

카드명세를 확인하고 물으니

 

손님만 데려다 주고 바로 나왔다는데...

 

하지만  명세서 찍힌 시간과 집에 돌아온 시간을 무려 5시간의 공백이

 

생김니다.

 

어젯밤 왠지 불안했습니다.

 

노래방을 가든 술을 마시든 집으로 항상 전화를 여러번 하는사람이

 

전화 한통없이, 새벽 3시가 넘어야 들어왔습니다.

 

 

자기는 아니라고 발뺌하더군요.

 

아침에 출근해 전화가 와서는...

 

용서가 안됨니다.

 

어떻해야 할지...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아이들만 봐도 눈물이 남니다.

 

제게 이런일이 일어날지는 상상도 못했어요.

 

괘씸하고, 너무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