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결혼 3년째.....신랑이랑 모처럼 저녁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직장을 다녀도 왠만한일 아님 칼같이 눈칩며 집으로 갑니다. 어머님이 애 봐주시니까...
집에 가니 분위기 살벌....신랑이 저녁먹고 왔다고 그랬나봐요...저 방으로 옷갈아 입으러 들어왔는데..밖이 야단났더라구요...신랑이랑 어머니랑
자기는 빵한조각 사주는게 아깝고 우리는 사먹고 다닌다고...
내용인 즉...그 전날 마트에 갔다가 빵을 샀거든요...어머님이 두개 고르신후 낭는데 안흥찐빵이 있더라구요..울 어머님 좋아하시거든요...그래서 제가 두개중 하나는 두고 저거 사시면 어때요...그랬죠 그래서 하나두고...나오는길에 죽이 있길래 이거 드시겠엉..하고 죽한그릇 사드리구...전 애기랑 놀구 신랑이 계산하는데...빵에 금액이 안붙어있어 울 신랑..귀찮으니 관두라고 했나봐요..
그걸가지구 하루종일 피가 마르셨데요...억울해서...그래서 들어오는 저보구...그렇게 살면 안된다나요...본인은 배고픈 사람 밥한그릇 퍼주는 사람이라구 저보구 너무 심하다구
시어머니 빵하나 사주는게 그렇게도 아깝냐구....정말 기막히죠...
제가 퇴근길에 kfc에서 치킨 같은거...하다못해 붕어빵이라도 사가지고 가도 휙 던지시면서 드시지도 않거든요...하다못해 제가뭘 음식을 해도 안드세요...맛이 없다고...음식도 아니라구
어젠 그 빵과 전자제품 코드뽑는것 같구 한마니 하시더군요...
본인이 전기 쓰는게 그렇게 아깝냐구...그거 하루 종입 꼽혀있다구 전기가 얼마나 나간다구...
전 그렇거든요...어머님이 쓰시는것이 아까운게 아니라 제 습관인데...
전기 합선도 잃어날까...물론 아깝기도 하구요...근데 주부라면 누구나 그정도는 하잖어요..
저를 두둔..아니 본인이 사지 않은 빵으로 내가 억울해지니까 울 신랑이 절 두둔했더니...울 신랑 불효자로 몰더라궁...그러면서 대접도 못받고 살 본인신세가 서럽다며 목맨다고 옷으로 둘둘 목메고...가슴을 마구마구 치구...
정말 말로설 오해를 풀면 되는일을 왜 그렇게 만드시는지...
무조건 제가 싫은가봐요...하나에서 열까지 다 싫으시뎅..글니 본인이 나가신다고...
나가서 죽어버린다고...
가끔 tv나 인터넷에서 고부갈등으로 이혼이니 하는 말이 납일 같지 않네요...
울 딸 20개월에 현재 뱃속아니 7개월......이쁜 우리 두 아이땜시 이혼도 어렵고...
저 아닌 따 여자가 왔음 잘 사셨을런지...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몇시간뒤 퇴근하면 집에가서 어머님 얼굴을 봐야할지...뭐라 말을 해야할지..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