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간이 너무 싫은 전업주부랍니다.전에는 뭔가를 배우면서 오전시간을 보냈는데
한가해진 지 두달이 지났군요.물론 친정부모님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일을 하고 싶어도
제약이 따르군요. 전 친정 부억데기입니다.올케가 바로 옆에 사는데( 저도 물론 바로 옆에 삽니다) 제가 봉양합니다.생활비를 특별히 타는 것도 아니고 매일 음식을 만들어드립니다.
따로 살면서 두 집 살림을 신경쓴다는 거 정말 쉽지 않네요. 과연 시부모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죠. 이렇게 생활하기를 벌써 10여 년 되었군요. 그렇다고 들어가 살분위기도 아니고.... 부모님도 원하지 않으시고.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연세 많으신 우리 친정 부모님, 아들들 한테 손자한테 생활비 다 학비다 대주시고도 대접 못 받으시는 부모님 인간적으로 불상한 생각도 들고 화가 나기도 하죠.
딸 없으시면 못 살아 이사도 안 보내주시는 부모님이 야속도 하지만 이젠 마음을 비울때도 되었는데 내 마음은......
집이 이렇게 엉망인데 치울 생각도 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