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한판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이유가 웃기지도 안은것 같은데...
장금이 봐야하는데...신랑이 아들이랑 샤워하러 들어가서
장난하느라..30분이 넘고..딸아이는 쉬하고 싶다고
아빠 빨리 나오라고 난리고...우리신랑 죽어도 초2짜리 딸래미에게
알몸은 보이기 싫어하고...
그것이 원인이되어 씻고 나오더니...화를 막내는 겁니다..
욕실에서 부터...몸짓이 화가 났더라구요...
화장품을 바르더니..분이쌓이는지..스킨을 집어던지데요..
나한테..막 ..뭐라하구..이불던지고...
그러더니 담배피러 나갔어요...나도 그때부터 던졌어요..^^
식탁위에 있던 물컵을 씽크대로 던졌더니...거기에 있던 그릇하고 부딫혀서
깨지대요...한 3개 정도 던졌나봅니다..
밖에서 그 소리 듣고 들어오도니..자기도 컵을 던지대요...
그컵...씽크대로 못들어 가고...바닥에 산산조각나서 흩어지고...
나를 발로 차대요....하하하하
결혼 10년 만에 처음으로 같이 부시고 소리 지르고 싸워 봤습니다.
평상시엔.....소문난 잉꼬부분데...가끔 한번씩...
그렇게 하면서 자기 버릇고치려고 드냐며...
넌 ...그때...한번도 못져 주냐며...
옷입고 나가버렸습니다.
다시 들어와서 다른 방에서 자기는 했지만..
아침에 큰아이 학교에 대려다주는 길에 나도 나와 버렸습니다.
근데...갈때가 없네요..
차는 수리중이라 오늘 오후에 나오고..
내 신세...왜이리도 비참한지...지금..피씨방입니다..
좀...참을껄 그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