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삭이고 삭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첨보단 많이 진정이 된 상태죠.
전 결혼 2년 조금 안된 8개월된 아이를 둔 직장다니는 29살의 맘이죠
신랑(30)과는 연애 2년에 서로 죽도록 사랑해 결혼했답니다.
저와 울신랑은 일하는 시간대가 많이 틀린게 흠이죠
저는 평범한 회사일이기에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6시면 끝나고
울신랑은 오전 11시에서 12시에 출근해서 밤 11시 12시에 끝나는 일을 하죠
시간대가 틀려 많이 힘들긴했지만 서로 이해하며 잘 지내고 있었죠
신랑이 회식이 있는날이면 담날 새벽에 들어오는건 어쩔 수 없는 일로 이해하게 됐죠
그런데 얼마전에 울신랑이 믿을수 없는 일을 저질렀단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울신랑에게 나아닌 다사람이 있단 사실을...
그렇게 된지 5개월이나 됐더라구요
그럴사람이 전혀 아닌데 그렇게 날 속이며 많은 날을 보내왔단 사실에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죽고 싶었죠.. 죽을려고도 했었구요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감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이 안되죠
제맘 이해하시나요
남편이 자기 죄를 덮을려고 계속 거짓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아무일도 없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더군요
결국엔 그여자도 만나봤죠 저보다 4살 어린 전에 남편이랑 같이 일했던
직장여직원이더라구요
그여자의 고민을 얘기하고 남편은 들어주고 그러다 서로 통화를 자주하게 되고
문자도 남기고 남편은 새로 옮긴 직장에 적응하기에 나름대로 힘들었을때고
그렇게 서로 정이 들었나봐요 그러다 그여자애가 남편이 좋아진다고 하고
남편은 자기 좋다고 하니까 자기도 모르는 새 그애에게 빠지고...
나중에 내가 그런 사실을 알아가고 있을때 내가 넘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니까
나의 그런 모습을 보니까 울신랑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나보더라구요...
하지만 난 더이상 남편과 살 수없단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혼하자고...아이는 내가 보고 당신은 자유롭게 살을라고
정말 큰맘먹고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사람 첨엔 화를 내면서 그래 네가 원하면 그렇게 하자그러더니
나중엔 내 손 잡으며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자기가 내인생에 아주 커다란 실수했다고
한번만 기횔달라고 이제 잘하겠다고 자기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남편도 술 많이 먹고 매일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나두 다시 맘고치고 남편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지금 문득문득 생각나고 우울해 지고 슬퍼질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 있죠 혼자 눈물만 흘리고 또 흘린답니다.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정말 세월이 흐르면 다 잊을 수 있을까요 무뎌질 수 있을까요?
다시는 이런일로 내가 힘들어 하지 않게 정말 울 남편이 해줄수 있을까요
지금은 믿어보는데 아직까진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세상엔 정말 믿을 남자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