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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BY 빈주머니 2003-10-22

집에만 콕하고 있다..

어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차비가 없어서..

걸어가자니  너무 멀고.. 일자리를 알아보러 가야 하는데도

면접을 보러가야 하는데도  차비가 없어서 가질 못한다..

비참하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모르겠다..

친정에 친구에 조금씩 부채를 지어서 더이상 손 벌리기도 뭣하고

휴~~ 한숨만 나온다.. 남편이라고  알량한 사업한다고 

들어가는 돈이 더 많고  오히려 부채로 눈덩이 처럼 쌓여 있고

답답하다..   사업이 어떻게 진행 되어가냐고 물으면

쓸데 없는 걱정한다고 오히려 짜증부터 내고 

생활비를 못받은지가 벌써 8개월 ..

반찬없다고 반찬투정은 왜하는지.. 친구들은 왜 불러와서 쌀도

떨어지게 하는지.. 이런 궁핍한 생할 .. 어느 누구도 싫겠지만

나 역시 싫다.. 지금껏 남편에게 생활비 떨어졌다고 말 한마디도 안하고

있었다.. 쌀이 떨어져도  말한마디 안했다.. 사업하는 사람

작은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안했더니..

요즘 사는게 너무 힘들다..  나만 힘든건 아닌것 같은데

왜 사회가 이렇게  없는 사람.. 더 힘들게 하는지..

조그만한 영세 사업을 하는 사람들 피를 말리게 하는지..

경기가 더욱 안좋아 진다고 하는데..  날씨는 추워지고

아컴에서 보니까.. 까스가 떨어져서  일회용 버너로 사용 한다고

어찌 살아야 하나.. 있는 놈들은  10억 100억 우습게 말들하고

없는 사람들은  단돈 만원   십만원이 없어서 난리고..

있는 사람 배가 아파서 그런거 아니다..

휴~~ 어찌 살아야 하나..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또 다른 걱정  남편들 바람들까..

세상 살기 힘들다

일단 차비나 만들 준비나 해야 할텐데..  힘들다

휴~~ 넋두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