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휘어 파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이곳에서 시누 욕이나 실컥 할려구요. 저에게는 시누 한명 있습니다.
저희 결혼 하기전부터 시댁에 들어와 살았는데 아직까지 나갈생각도 안하고 사네요.. 시누가 직장 생활을 하는데 얘가 생기니깐 저희
시어머니한테 키워주라면서 들어와 살더군요. 저희 결혼한지 4년.. 나간다 나간다 하면서 나갈 생각도 안하고... 올봄에 나간다더니... 아직도...캄캄.. 작년 겨울에도 추운데 어떻게 이사 가냐고 내년 봄에 나간다더니.. 저희요? 이제 시누 말 안듣습니다. 맨날 말뿐이거든요.
하긴 시어머니께서 밥해주겠다 빨래 빨아주겠다, 시누는 회사만 왔다 갔다 하면 되니깐. 얘들도 시어머니가 다 키워주겠다.. 전 임신한 몸으로 회사다니고 2층 청소며 빨래 밥 다 해서 먹었는데 시누는 회사만 다니는게 왜 그리 눈꼴스러운지... 시어머니도 밉구... 첨에는 밥을
1층에서 같이 해먹다가 시누가 하두 지랄데서.. 따로 해먹어요. 시누 아직도 안들어왔네요.
하나뿐이 지 동생 다쳤을때도 제가 저희 얘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병원에 있었거든요. 근데 빨리 집에 안오고 뭐하냐면서 그렇게 오래 있다 올려면 얘 데리고 다니라고... 지그 얘들은 시어머니한테 다 맡기고 다니면서 ..저희 어디 모임있어 나가일이 있으면 저희 얘들 데리고 나갑니다. 시어머니한테 안맡기고 꼭 다 데리고 다녀요.
이번에 시누가 집(주택) 두채나 샀는데 안나가네요. 한채는 평수가 크고 한채는 방1칸 거실 있는 집이거든요 근데 집들이 막아져서 집이 답답하게 보여요. 저희보고 그 작은집 가서 살고 자기네가 2층으로 온다고 그럴 생각있냐고.. 어이가 없데요. 전 당연히 나갈줄 알앗는데 ....
다른 친구들은 둘이서 사는거 보면 왜그리 부러운지... 난 이게 뭔가..
친정부모님, 친구들도 저희 집에 못 놀러오고.....시어머니도 모자라서 시누랑 같이 사는 제가 한심하고, 속이 좀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