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01

핏줄이 뭐길래


BY 주글래살래 2003-12-09

내위에 8살만은 언니가 있어요

그런데 친정에 온통 빚이 있어요

울형부 뒷치닥거리 하느라고 그렇죠

한때는 잘 나갔죠

60평짜리 갈비집을 했는데 몇년간은 하루에 100만원씩 벌었죠

울형부는 재산축적할 생각은 않고 계속 일을 벌렸죠

사업이라고..

그러니 언니는 밑빠진 독에 물붇기 였어요

그때 나도 식당에서 일을 했죠

월급제때 못 받고 옆에서 보기가 안되서 내명의로 대출도 해주었어요

그때만 해도 그 지방 유지로 은행에서 제발 대출좀 해가라 했지요

그리니 주부인 내명의로 대출을 했죠

지금도 갚지 않아 신용불량입니다

한달에 50만원씩 갚기로 했죠 그의 10년이 다되었습니다 그것도 해결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울신랑과 친정엄마 형부땜에 고발까지 당했습니다

빚쟁이한테요

그런데 문제는 울형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부동산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그게 일정한 수입이 됩니까

생각이 있으면 막노동이라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울 언니는 식당에 찬모로 일합니다

언니 수입으로는 빚 갚고 생활이 안됩니다

그러니 매일 저보고 돈 빌려 달랍니다

추석앞에부터 입니다

울 신랑이 생활비 300만원을 줍니다

울 공장에 경리로 출근하거든요

그런데 언니가 죽는 소리를 한답니다

차비가 없어서 식당에 못 나기니 집에 경매 들어가게 되었다고

울 형부 돈 신경안씁니다

언니가 다 끌어다 된답니다

그러니 친정에 온데다 빚입니다

지금도 몇달동안 기름값 밥값 가져갑니다 .미친놈

어제도 언니가 전화했습니다

10일까지 이자 안넣어면 집경매 들어간다고 30만원만 빌려 달라고합니다

빌려준 100만원도 못 받았습니다

그러니 나도 언니 돈 빌려 주고 시댁 행사에 돈 쓰고 적금도 하나 못넣고 있습니다

이번달부터 적금 넣을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언니가 정말 밉습니다

자식도 다 컸겟다 자식들이 이혼하라 합니다

우리도 다 이혼하라 합니다

혼자 벌어서 친정에 빚 갚고 충분히 살수 있다고 아직 40대중반인데

핏줄이 뭔지 이런소리 듣고 나면 마음이 짠 해서 또 빌려줄지 모르겠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생각만 많아 지고 결론이 서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