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몇번 들렸었지만 매번 님들에 사연만 읽어보곤 가곤 했읍니다.
제이야기를 쓸려니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여.
제남편과결혼한지는 올해로6년째 입니다.
남편은 효자중에 효자인 장남이고 위로 누나 밑으로 남동생 여동생이 있읍니다 .
결혼은 누나담으로 했지만 현재로썬 저만 아이가 없읍니다.
제 얘기 읽고선 그러니 아이가 안생기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여.
저여 솔직히 아이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합니다.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여러번 시도 했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보라는 불투명한 기대만 줄뿐
실망아닌 절망속에서 살아가고 있읍니다.
제동서 아들낳은후 예쁜 딸을 낳아 부러움속에 살고 아이돌잔치에도 안가는 못된 형님이 바로 저에여.
문제는 여동생입니다.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4살박이 아들을 뒀는데 솔직히 낳기만 했지 엄마로서 자격미달입니다.
아기어릴때 기저기한번 제데로 갈지 못했고 아이조금 클무렵 이유식한번 해주는 걸 보지못헸으니까여
서툴어서가아니라 애그정도 크니까 주변 친구들이 직장생활시작하면서 한마디로 노는데 정신이나가 새벽에 들어오기가 허다하고 제눈엔 아이를 매우 귀찮은 존재로 여기더라구요.
그애 남편 역시 외아들로 커서그런지 자기밖에 모르고 가정에대해선 무책임하더군여.
한마디로 둘다 누가더 아까울께없는 똑같은것들끼리 결혼한거져.
이모든 얘긴 푼수같은 시엄마가 들려주었구요.
우리시엄마 나이보다 젊어보여 그손자 데리구 다니면 늦둥이아들인줄안다고
것도 자랑처럼 제게 말씀하시구요.
저 한마디로 시집 사람들 정말 지긋지긋하게 진저리 났읍니다.
밖에서 한번씩 식사힐일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웬만큼 부자인줄 압니다.
한마디로 겉만 번지르르 빈껍데기입니다.
여동생 시집갈때 삼백만원 내놓았고 남동생 결혼할땐 신혼여행 경비일체를 내놓았읍니다.
저희가 부자일가요.
저희 시아버지 놀구계시고 시엄마 역시 놀구 그생활비 누가다 대겠읍니까?
돈없어서 안된다구 싸우고 또 싸웠지만 우리남편에게 지고 말았읍니다.
제남동생4월에 결혼하는데 남편얼마 내놀지 궁금 합니다.
시댁시구에게 시달리느니 주구 말아라 하시면서 눈물짓던 울엄마생각하면 가슴이 아픔니다.
저여 다퍼주다보니 정작 시험관아기시술할때는 카드썼읍니다.(300백정도)
아직도 카드대금 내고 있지만요.
아이 못낳으면 옛날에는 칠거지악이라고 했는데...
저 최선 다했읍니다.
남편몰래 엄마가 해주는 한약먹어가며 울고 또 울었는데...
젤 친한친구 그러더군여
아이가 생겨도 달아나겠다구..그렇게 맘고생하면서 어떻게 사냐구
사실 6년만에아이가 임신이 됐었읍니다.작년 10월말에..
우리애기 고작 한달 살구 절 떠났읍니다.
맘이 찢어졌지만 희망을 가졌읍니다.
나두 그냥 임신이 될수 있구나..병원에서 시술안해도 생기는구나..
임신해서 사람 취급좀 받나 했지만 유산되니까바로 생활비 내놓으라고
고 전화가 왔읍니다.
임신했을때 남편이 그랬거든요 당분간 생활비 못드린다구
유산기있어서 몇일 입원두 해야하고 주사도 맞아야해서또 몸이 약해 언제 어떻게 입원할일 생길지 모르니까 수중에 돈좀 가지구 있어야한다구..
난리 치면 아들이 그나마 아주 안줄까봐 억지로 그러마 했읍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면 슬퍼할시간을 주는게 예의아닐까여.
울엄마 바로 자궁 보강하는 약 먹어야 한다고 한약방 데려갈 눈치만 살피셨는데
그집 ..아주 기다렸단듯이 두달치 생활비 내놓으라고 해서..
그냥 줘버려읍니다.
울엄마 딸자식 시집가서 몇년째 아이소식없으니 나보다 더 죄인처럼 사셨읍니다.
유산도 아이낳은것처럼 조리해야 한데서 미역국 엄청 먹엇어요
우리 엄마 그미역국 끓이면서 얼마나 울고 또 울었을까여.
생각만 하면 눈딱 감고 이혼하고 울엄마랑 살구 싶어여
그럼 울엄마 더 맘아플까봐 그러지도 못하구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부터인데
정말루 뒤죽 박죽 엉망인데 이해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철없는 시누..
올 설에 그러더군여
오빠!!!
새언니 나이도 많고 .. 언제 애생길지도 모르니 우리애기 데려다
오빠 자식처럼 키워 주면 안돼? 하구 얘기 하더라구요
저여 저두 아기들 좋아해요
그치만 그엄마가 너무 싫으니까 그죄없는 아이도 덩달아 너무 밉습니다
거기다 착하디착한 남편왈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냐 새언니한테 물어봐 하는거에여.
저 속 썪어 문들어졌읍니다.
그날 저녁 집에와서 엄청 크게 싸웟읍니다
나 다신 니네집 안갈거라구
애기못낳아서 속 좁단소리듣기싫어 정말 성심껏 노력했는데
이젠 정말 지쳤읍니다.
결혼...정말짜증납니다.
그시누이 정말 세상에서 젤 싫습니다 어디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여.
농담이라도 결코 장난이였을지언정 똥오줌 가리지못하고 그렇게 얘기 해야했을까요(시누)
내가 허락했다면 당장 옷챙겨 보낼기세 였으니까 장난은 아닌것 같았어여
제가 아이가 없어서 자격지심인건가여?
아님 그렇게 귀찮고 싫으면 왜 아일 낳았을까여?
귀찮은 아이라도 있어봤으면 하는 심정으로 썼읍니다.
아~~~ 정말 그만 살구 싶읍니다.
저 어제 대학모임이였읍니다 6명 모입니다
제가 3번째로결혼했는데 거기서도 저만 아이가 없읍니다
자연히 대화에 낄수도 없고 회비만 내고 자리만 지키다 돌아 왔읍니다.
님들~~~~
제 성격이 문젠 가여?
이런 생활 다접고 혼자 살구 싶어여
우리 시댁없는곳이라면 사막이라도 갈수 있을것같아여
아니 가서 살라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여
바보같은제게 많은 도움 주시길...
사실 여기 들어와서 많은 생각들로 살아갑니다.
저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
배부른 제게 많은 희망과 도움 주실거져!!
그럼 낼 일요일 ..좋은 하루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