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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BY 속터져 2004-02-04

지난해 11월 초 오리전문점을 인수해서 장사를 시작했지요.

근데 재수가 없는건지 조류독감으로 인해 막대한 손해는 물론 이젠 버틸힘조차 없어요.

저와 남편은 장사를 하기 위해 모두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처음엔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장사를 시작했지만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안되겠다 십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직장을 다니겠다고 그래야 살림에 보탬도 되고 가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울 남편 결사 반대....

어쩌면 좋습니까? 무조건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무작정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쌍수를 들고 반대를 하니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3년이 넘도록 백수로 지낸 시동생까지 같이 가게에서 놀다시피하는데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님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전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답이 안나와요. 극단적인 생각만 들구요....

가슴이 답답해서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입니다.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