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55

어떻게해야할지....


BY 블랙로즈 2004-02-07

결혼한지12년차인 주부입니다

 

친정엄마 소개로 남편을 만났습니다 

                                                                             정말 싫어지만 남편은 나하고 결혼 못하면 죽어버리 겠다고 하면서 자살시도 까지 했던  남 편이였습니다 

 남편은 친정엄마에게 ''전 돈이 없어서 살립장만 못해요"  장모님이 해주세요''말을 했답니다 

 친정에서 결혼 준비면 집도 다 장만하고 전 그냥 결혼해서 딸둘 낳고 살았습니다

  친정 집에서다했다는걸 전 결혼해서 알았습니다  

결혼전 전 유아원을 운영했었는데......

 큰아이 낳고부터 그만 두고 남편이 하는 데로 이사하고  가게일도우면 살았지요.....

       첫아이 임신하면서부터 우울증에 걸려서 매일 밤낮 울고만 살았지요                              8년을  매일싸우면서 살앗어요                                                             

  애들아빤 제가 아이들을 수술로 낳을때도.....

  조금하게운영하는가게 때문에 올수없다면서 ....

병원에 오지도안고 퇴원도  친정엄마가 시켜주고 ....

 새댁에서도 아무도 오지 안고는... 미안하다 한마디 뿐이더군요

아이들 돌찬지에도 시어머니께서도 오지  안고  축하 한다는말두 없어군요

 작은동서가 아들 낳앗을때는..

 큰일 난것 처럼 와서는 몸조리 다 해주고 ...

 저보고 국거리 고기사와라 빨리와라 ..

큰아이 등에 업고 전 매일 동서 집으로 다녀습니다

남편이 명절에 시댁에 내려갈 돈 없다며...

 돈안 주면 친정엄마한테 빌려 달라고 해선 시댁에 다녀오곤햇는데....

시집에가면 항상...

작은 동서만 아들 낳앗다고 편히 잇고 ....

큰동서와 전 딸만 있다면 일만햇습니다

시동생 시누 결혼식때마다 친정 오빠랑 엄마는 다 다녀는데.....

 제동생 결혼 식에는 시집 식구 아무도 오지  않았지요

 작은 동서라도   지 결혼 식에 갔으면  저라도 대표로 와야지 .....

정말화가 나서 남편한테 머라하고 .....

저에게는하루하루가 지옥이였습니다    

가게 나가면 다른 주위 가게 언니들이 부부쌈한거 다 알고들잇고....

  남편이 다 애기 햇다고  하더군요

 결혼반지며 아이들 돌반지며 전부 말두 없이 다 팔어돈으로 만들어쓰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항시 절 나쁘게 애기하고다니고....

  내가 넘 화가나서 '' 나랑 왜 결혼했는냐? '' 물어보면 ''

그냥 남들이 하니까''

큰아이 유치원 졸업식때도..

 남편은 직업이 사진사면서..

 가게봐야한다는핑게로 오지도 않아요

그럼 그냥 우리 셋이  옆집 차 얻어 타고  집으로 오곤햇어요                                  

그래도 어쩔수 아이들때문 8년을 살앗지요

    살면서 가게 운영이 힘들다면서...

   친정에서 ''돈 좀 해와라 '' 어느사진관에 얼마짜리 머가잇더라''...

친정엄마한테도 서슴없이 그런 애길 하곤햇데여

그럴때마다 친정 도움 마니 받고  마니받고 살았습니다 

친정엄마도  저 잘살라고 해주셨구요

가게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살림집 정리해서 친정에 들어가살기도 몇년...

 다시 친정에서 살림집 장만해주어서 다시 시작해보자는맘으로 살았지요                                   남편은 술만 먹으면  ''친정 잘산다고 날 무시하냐 ''

 씨벌년아 니가 여자냐''                    정말 죽고싶은데.... 

죽으려맘먹으면 친정엄마가 생각나 울기만햇어요

  친정엄마도 저한테 미안하다면 항상 울고게시는데....

    큰아이가 정서장애가오면서 제가먼저 이혼을 요구햇구.........

이혼해서 3년 살면서.. 전 문가 도움과 학교 선생님들 도움으로...

 큰아이 정서장애 도 좋아지고 학교생활도 잘하고요

큰아이 상태가 좋아지면서 전문가 선생님이 큰아이가 아빠를 많이  그리워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이들한테는 아빠가 필요 하다는생각이 들어 다시 잘해보자는 맘으로 불려왔어요                                남편은 집에 다시 들어와서 핑게되고 시댁으로 도망 가곤햇어요.....

 다시 불려오면 따라오면서 시어머니가 뭐라고 애기 다시 시댁으로 도망가구.....

. 얼마전에 밤에 자는사이에 도망가고 없더군요.....

전화 와서 돈벌어서 오겟다구 몇년만 더 참으라는데.....

저는 돈니 필요한게 아니고... 아이들 아빠가 필요하거든요.

. 남편이 필요한건데.... 돈은 저두 살만큼잇고.....,    현제 벌고잇는데...

제가 하는가게두 힘들어서 같이 해야하는데 ...

 시어머니 말만듣고  어떻게 해야좋을지...

그냥 포기하고 아이들하고만 살아야할지 정말 제 인생이 서글프고 힘드네여.....

현제 친정 엄마도 당신이 잘해주면 자식들이  당신한테도 잘 해줄줄  알앗다시면서..

 인생이 넘 서글프다시면서 유료 양로원에 가 게시는데...

너무 속상해서 엄마생각만 하면 울곤해요



난 나가 뭘 시댁에잘못햇는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으로 도움 받은것두없도.... 시댁에 안 간적도 없구 .....

첨에 시댁어른들이 둘째니가 맏으로 들어와야 했는데...하셨는데 

 현제 전 친정두 시댁두 없는상태... 그래서 넘넘 속상하고 눈물이 나네여..

. 님들 좋은 말씀부탁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