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맨날 무시를 당할까요
정말 살기 싫습니다
전요 제 성격이 강한줄 알았거던요
근데 그게 아녜요
상대방이 조금만 약해보이고 힘들어 보이면
당당히 요구해야되는것도 잘 안됩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나를 옳게 대우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중엔 나를 무시합니다
동네아짐부터 이번엔 한달에 한번오는 웅진아지매까지
정말 이렇게 살아야 될까요
남들처럼 냉정하게
싸가지없이 살아야 됩니까
아컴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세상은 왜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을 무시합니까
아님, 제가 뭔가 하나가 모지랍니까
전 상대방이 뭔가 나보다 나은점이 있음
칭찬합니다
근데 그게 잘못된것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웅진아지매도 나이가 저보다 15살 정도는
많은것 같고 -그니깐 어른이시지요-
음식솜씨도 나보다 나은것 같아
칭찬을 해드렸습니다
밝게 웃으면서 그랬더니
이번엔 약속시간에 늦게 오셨길래
늦었다고 말했더니
절더러 가르치듯이 -사람이 살다보면
이럴때도 있는거야-라고 합디다
글구는 저보고 흔히들 책에서 나오는
도덕적인 이야기로 인생철학에 대해서
가르치고 아니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윽박지르듯이 저는 뭐 아무생각도 안하는 사람인것 처럼
막 대하고 갔습니다
그럴때 제가 따져야 합니까
누구나 아는 부자아빠가난한 아빠의 책내용을 가지고
저한테 지금 잘난척하는 겁니까라고요
전 기도차고 할말도 없고해서 그대로 당햇습니다
근데 더 답답한건 저의 그다음의 태도입니다
아짐이랑은 아무말도 안하고 싶었지만
아짐이 저한테 또 다른 말을 걸길래 꼬박꼬박
대답해주고 웃어주며 잘 가시라고 인사하고
보냅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봐서 이 아짐도
다음에 오면 우리집을 자기집처럼
주객이 전도되어 내가 웅진아짐이고
자기가 고객인것 처럼 절 대하겠죠
이번엔 아니 앞으론 어느누구한테도
당하지 않을겁니다
다음번엔 절대로 친절하게 대하지 않을겁니다
기분나쁘면 나쁜대로 표시를 낼겁니다
잘 될지 모르지만
사람이 참으니깐 바본줄 아는지....
정말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무시안당하는지
세상이 이런겁니까
동네 아짐들도 제가 똑같이 애기들 데리고
마트놀러가면서 우리애 신발신길때
옆집애 신발도 신겨주니깐
아예 그집엄마 당연히 내가하는것처럼
나한테 시킵디다
이젠 그럼 동네아짐도 안만나고 두문불출지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문을 닫으면서
지내야하는지
아마 세상과 타협하는 과정이겠지요
분명 미래의 제자신의모습은
아마도 무시는 안당할지 모르지만
성질은 더러버지겠지요
아컴선배님들
정말 아줌마들의 세상은 이런건가요
진솔한 삶이 통하지않고
항상 남들한테 거짓 허세를 떨며지내야되는건지요...
예전의 내가 낸데 하면서 말이죠
이것이 아줌마들의 삶의 방식입니까
오늘 비도오는데
삶의 회의가 밀려듭니다...
그래도 제 자신을 추스려야겠지요....
냉정하게 ~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