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84

드디어 닥칠 일이 닥쳤어요


BY 며늘 2004-04-19

답답해진 일요일,..

시엄니께 갔지요

둘째며늘이거덩요 ..

얼마전에 시엄니 전화로 울고불고

하셔서 맘이 안좋아 가봤지요

두 시간정도 후에 그 근처에 사는

형님네 갔어요

며칠전에 머리를 다치셨다며 ..

근데 하신다는 말쑴

어머님 팔이 좀 안조으시거든요

그 탓에 직장도 못 다닐형편이라며

한집에 십만원씩 모아 네형제가 사십만원을

드리자고 하네요

아..드디어,.

그동안은 따로 생활비를 못 드릴형편인지라

그저 조금씩 모아서 명절때 쓰는 형식으로

형제들끼리 모았어요

근데..ㅠㅠ

울 집은 남푠혼자 버는 외벌이예요

형님네는 맞벌이구 동서네는 혼자벌죠

그리고 그 밑 동서네는 맞벌이구요

한달 신랑월급 190으로 ..내년 아파트입주땜시]

줄이고 줄여 사는데..

거금 십만원을...

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욕하진 마세요

애 둘에 ..저도 벌고는 싶어서 직장을 알아보고

있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8년째..집에만 있다보니

직장잡기도 쉽진 않고 ..

한달 한달 살기 힏든데

어디서 돈을 빼나??
형수 앞에서 울 남편 그저 네네.만 하고

저는 10살이나 많은 형님인지라 네네..

담달부터 어찌 살아야할지

그동안 모아놓은 돈도 없고

정말 내가 한심해보이네요

사실 어머님이나 형님도 좀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저 솔직한 제 심정의 표현이예요

아무에게도 말 못하니까요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