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절친한 사이라도 자식얘기는 함부로 하는것이 아닌것 같다.
친하다고 생각한 엄마가..
우리아이에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것이..
듣고 있을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었다.
자기아이가 우리아이의 신발주머니를 숨긴것은 우리딸이 자기아이에게 못되게 굴었기 때문이었단다. 그렇게 못되게 굴고 있는 우리딸의 행동을 내가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나보라고 자기딸을 더 혼냈단다.
그러고는 1학년때 선생님 상담을 받아보란다.
선생님 상담을 받아보았다....
그런데 불현듯 선생님은 그 엄마와 똑같은 얘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우리딸에대해서 얘기를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엄마는 1학년때 선생님과 아주 절친하다.
그 엄마 얘기로는 담임이 본인보고 딸을 너무 잘키웠다고 비법을 알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
한마디로 기분이 상했다. 선생님께도 실망스러웠다.
우리딸에게 물어도 절~대 그런일이 없단다.
아직 2학년이고 1학년때 있었던 일이고.. 1학년이 얼굴빛하나 안변하고 거짓말을 할리는 없고.. 오로지 우리딸은 그친구는 참 사귀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다. 언제나 퉁명스럽다.
1학년때 그렇게 싸우고.. 2학년이 되어 다른반이 되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친하게 된친구가 그 엄마딸 반이었다.
그러고는 다시 한아이를 두고 싸움이 벌어질꺼라며.. 우리아이를 조심시키란다.
한아이에게만 매달린다고..
아마도 아빠가 출장을 너무 자주다녀서.. 내가 둘째에게만 애정을 주어서.. 그런것 아니냔다.
우리아이 밝고 명랑하다.
친구도 잘사귄다.
그리고 아주 어릴때부터 사람을 좋아했다.
푸우~
친한엄마라고 생각했기에.. 심사숙고했다.
하지만 난 소화할수가 없었다.
내가 자기딸을 미워하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아마도 그래서 자기딸 변명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일로 멀어지는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연락하기도 망설여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새록 더 화가난다. 그리고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