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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믿고 싶어요.


BY 허무 2004-05-14

 

웃지요님

많이 힘드 시죠.

술 한잔 사고 싶네요.

3년 이라는 시간....

저도 지금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주말 부부입니다. 몇 달 전부터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오늘 터졋지요.

모르는 것 처럼 그냥 지나 가려고 했는데

끝이 없더군요.

우리 신랑 다시는 이런일 없을 거라고 맹세 하는데

믿어야 하나요?

남여의 인연은 질기다던데.

정말 우리 신랑 말처럼 끝낼 수 있을 까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우리 신랑이 꼭 제 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지금 임신8개월 입니다. 답답하네요. 잠을 잘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