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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에 딴지걸기


BY 발킴이 2004-05-20

님들 고민 사항 읽어 보면 내 고민 같은건 넘 배부른 소리 같아  하지 말까 했는데

저 역시도 이밤에  분함과 억울함과 뭐라 표현 못할 이유로 숨이 할딱할딱 해서 적어 봅니다. 부디 비슷한  일 격고 계신분 도움말 부탁 드립니다.

우리 남편은 건실하고 착한사람 입니다. 누가봐도 일등 신랑감이죠.

사람들, 이런 남편에게 불만 투성이인 저 손가락질 합니다.

문제는 삼십대 초반의 우리부부 , 한달에 한번쯤 섹스를 갖습니다. 그것도 우리 남편  답답한

코 풀어 내듯이  아주 반듯하고 무미 건조하게 끝냅니다.

섹스 후에 나란히 누워 대화라는걸 가져본적 없고요. 아이가 둘인데 남편은 항상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려하죠. 그옆에서 골병드는 난 늘 관심밖이죠.

내가 유별 날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같게 태어 나진 안았쟎아요. 저는 여자치고

성욕도 강한편이고  건강한 성 생활을 통해서 건강한 생활도 유지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심각하게 남편에게 이런말까지 했어요. 자꾸 살찌는 여자들 대부분 원만한 부부생활 갖지 못하는 사람이더라, 섹스에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거 쓰지않고 잠만 자니 살찌는거고

스트레스 먹는걸로 풀다보면 또 살찌고.... 나 살쪄가는것도 다  당신때문이라고.........

물론 황당한 얘기일수 도 있지만 내게는 절박한 얘기이고 요즘 난 팔 한짝 들어 올리기도

힘들 만큼 무기력증에 빠져있어요.

같이 테레비보다 야한 장면만 나와도 못볼거 봤다는듯 딴데 돌리는 거룩한 남편과 살기에는

내가 너무 퇴폐적인것 같고  날로  불만족 스러워지는 거울속의 내 모습 볼때마다  내꼴이

이래서  남편도 옆에 오기 싫은가 보다 하는 생각에 넘 우울할때가 있어요.

이젠 지가 영 답답해지면 다가오는 괘씸한 남편이 요구 하면 거절하고 싶은데  어쩜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