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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일까여?


BY 마음이아픈건 2004-05-21

참으로 오랜만에 들렀네여

제겐 작고예쁜 사촌동생이 있읍니다.

그동생이 9일전에 딸을 낳았답니다.

5살이나 어린동생이 그것도 결혼일년도 되지않아

아이를 낳았단 소리에 너무나 .....

맘이 아팟답니다

축하전화도  해주지도 못했는데 제눈에선 굵은

눈물방울이 한개두개 흘러 내렸읍니다.

속좁은 언니란 생각에 낼은 꼭 전화해주리라 다짐해보지만

글쎄...자신없읍니다

그동생...

제가 대학입학했을때 꼬맹이 중학생이였읍니다.

저또한 어렸지만 그동생이 언제커서 시집갈까

막연했었는데,, 벌써 아기를 낳았답니다

여동생이 없는 전 그동생을 참으로 예뻐했읍니다

자기 친언니와는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언제든 고민을 제게만 털어 놓았으니까여.

아이문제로 스트레스받는걸 알면서 임신사실도 숨겨왔읍니다.

동생역시 힘들었겠지만 속좁은 저로서는 뭐가 그리급했을까 원망도 되더군여.

막태어난 아가와 함께찍은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려놓을걸 보았읍니다.

또 울었읍니다.

바보같이 눈물만 흘렸읍니다

친구들이 아기를 낳았을때도 우리동서가 아기를 낳았을때도

흘리지 않던 눈물이 웬일인지 자구만 나오네여

올1월 두번째아기가 유산되면서...많이 속상했는데

이젠 나이도너무 많고 무엇보다 자신이 없읍니다

이런얘기 해도 될지모르지만..

결혼하면서 끈었던 담배를 다시피게 되었읍니다.

남편이 알든 말든 ...

제가 이고비를 어떻게 넘길수 있을까여

대인기피증.. 친정엄마가 집에 오는 것도 싫습니다

분명 질투일까여

동생이 얘쁜아기를 낳았는데

함께 좋아라하지못하고 이렇게 속이상한데

제가 참으로 나쁜언니인거죠

병원에서도 나이를 많이 생각하라고..

시험관아기도 해보았지만 ... 전 이젠 어찌 살아야 할까여

밤마다 잠도 이루지 못하고 생활이 엉망진창입니다

기운이 없읍니다

희망도 없읍니다

내일도 없읍니다

차라리 안살고 싶습니다

불쌍한 남편보면 맘이 아픕니다

저 이러는거 병일까여

왜이리 사는게 힘들까여

거울을 보면 내모습은 사라진지 오래고

웬 살찐여자만 슬픈얼굴을 하고 있읍니다

제글을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신김에 제게 힘이되는 메세지라도 꼭 보내주세여

깊은 새벽 잠못자는 여인이 남깁니다.

이만 갈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