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두놈 있습니다.
두 놈 다 어쩜 그다지도 모자라는지...
공부?
제법합니다.
문제는 야물딱진 구석이 하나도 없고 눈치가 꽝이라는 것입니다.
부부동반 가족모임엔 정말 아이들 데리고가기 싫습니다.
11살 12살.
예의를 차릴 나이도 되었건만 음식이나 선물 앞에서 체면도 예의도 없고.
자기 나이나 위치에 대한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자기소개나 장기자랑엔 유치원생만도 못한 수준으로 얼버무려
엄마속을 긁어놓고...
울부부 굉장히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철이 들면 나아지려나 하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는지
요즘 아이들 자기주장 강하고 말은 좀 잘합니까?
울 아이랑 비교하면 울 아이 두 놈다 꼭 저능아 같아요.
근데 학교공부는 제법 잘합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이집아들 공부 잘한다고 소문 났더라라는 소리 듣고 사니까요.
학원엔 안보내고 제가 다 가르칩니다.
죽기 살기로 악쓰면서...
수학도 단순 계산보단 문장제 문제에 강하고 문자로 씌여진것들을 좋아해서
책도 많이 읽곤합니다.
근데 보통 눈치로 해결해야할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선 꽝입니다.
뭐가 문젤까요?
에고 속상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