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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한후에 홀가분한 기분..


BY 여름향기 2004-06-02

드디어  기나긴 싸움끝에 이혼을 했다

후련하고 날아갈것 같기도 하고 웬지모를

앞으로의 살아갈날이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정도 없이 사랑도 없이 사는 것보단

차라리 눈에 안보이니 살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이혼을 생각하며 살아왔던 나이니까...

딸하나 키우면서 살고있는나.....

아파트도 내놓고 어제서야 계약이 끝나고

대출금 갚고 나면 얼마남지 않는 재산

한심하지만.......그래도  나보다 못한 사람들도

이혼하고 사는데..........

 

이혼하는 사람들이 엄청많은 걸 보고 놀란 나..

접수실에 가득찬 사람들의 지친모습///////

열심히 살아도 빛이안나고 남편의 부정

거짓.도박..등등..........

지쳐버린 나였다......

 

이젠......홀가분하고........

넘넘 좋다..

왜 바보같이 여지껏  살았는지가 한심스럽고

달라지기만을 기다려도 그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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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행복할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한 날만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