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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이 너무 좋은데,,,,,,,


BY 아줌마 2004-06-04

난 결혼한지 벌써 13년이나 되었습니다.

우린 저알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언제부터인가 한 8년정도 된거 같으같으네요 술만마시면 외박을 하는거예요

본인은 필름이 끝긴다는디......설마 매번 그럴까 십어요

애원도 해보고 울어도 해보고 싸우기도 많이 했답니다.

항시 미안하다는 말만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혼할 용기는 정말 없읍닏.

우린 지금 부적한게 없어요

단지 술마시면 외박하는 버릇만 없음 정말이지 ,,,,,,,

전 별의별 상상을 다 해보지만 외도라는 설마하는마음과.....나아지겠지 하는마음만을

가지고 살았지만 이젠 지쳐갑니다.

너무 힘들고 이젠 저도 35세 이지만 우울증 같은 증세가 오네요

그나마 직장을 가지고 있어 그럭저럭 버티고 있지만 무슨 계기가 있어야 남편을 변화시킬수 있을까요

내가 포기하긴 내 삶이 너무 힘드네요

더 웃기는건 갈수록 남편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측은한 생각도 드네요

정말이지 빈손으로 시작한 결혼생활 이렇게 까지 살게 해준 남편이 고맙지만....

사람이 한가지 흠이 없는사람이 없다지만

술먹는다거 전 싫지 않아요 전 잔소리 하는 성격도 아니구여

그렇다고 신랑이 무식하고 대화가 안돼는 사람은 아니거든....

알거 다 알만한 사람이 그러니,,,,,,,,저역시 포기가 안돼는거 있지

혹시 경험담 있으시분 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