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등3학년 딸아이 영어학원에서의 공개수업...
일찍 가서 아는 엄마들과 이야기좀 하다가
수업시간이 되었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틀려도 자신감 있게 다시 하는데
우리딸아이는 틀리지도 않고 잘 하는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모습으로
하고 있다..
속에서 열불이 난다.
연극을 하는데도 그 놈의 손톱은
왜그리도 물어 뜯어 대는지....
누가 뭐라구 한나..
누가 잡아 먹기라도 하나...
학교 선생님이나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나
모두 발표력이 좋다구 하두 하길래
그런 줄 알았구 ...
안심하던 차였는데..
우리 딸에 대한 실망 실망..
....
집에 오는길에
우리 딸 엄마 나 오늘 어땠어요???
그 질문에
그러면 안될것 같으긴 하지만..
실망스러웠다는 표정을 지어버렸다...
지금도 안정이 안된다..
옛날의 나의 모습 같아서 더욱더 화가 나는 걸까..
저 좀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