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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없는딸아이의 공개수업 내가 미쳐......


BY 엄마 2004-06-04

 

오늘은 초등3학년 딸아이 영어학원에서의 공개수업...

일찍 가서 아는 엄마들과 이야기좀 하다가

수업시간이 되었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틀려도 자신감 있게 다시 하는데

우리딸아이는 틀리지도 않고 잘 하는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모습으로

하고 있다..

 

속에서 열불이 난다.

연극을 하는데도 그 놈의 손톱은

왜그리도 물어 뜯어 대는지....

 

누가 뭐라구 한나..

누가 잡아 먹기라도 하나...

 

학교 선생님이나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나

모두 발표력이 좋다구 하두 하길래

그런 줄 알았구 ...

안심하던 차였는데..

 

우리 딸에 대한 실망 실망..

....

 

집에 오는길에

우리 딸 엄마 나 오늘 어땠어요???

 

그 질문에

그러면 안될것 같으긴 하지만..

실망스러웠다는 표정을 지어버렸다...

 

지금도 안정이 안된다..

옛날의 나의 모습 같아서 더욱더 화가 나는 걸까..

저 좀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