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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가,,,


BY 휴 2004-06-06

남편과 넘 정이없고 사는게 낙이 없어

이혼을 결심했는데요

사실...그것 말곤 잘못하는건 없어요

참 얼마전에 같이 한잔하다 심하게 말싸움하다

절 밀어서 벽에 부딪혀서

머리가 양옆으로 두군데 찢어져서 119불러

응급실로 실려갔었어요

피가 낭자하게 흘렀고...

개자식

마지막으로 제가 가는곳에 점보러 갔는데요

이혼하고 뭘할까 싶어서요

점쟁이가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이혼하면 남자 다떨어지게 하고 교통사고로 불구 만들고

돈도 못 벌게 할거라고 절대 이혼은 못하게 한다네요

믿어야될지 말아야될지...

그냥 가끔씩 다른 남자들 만나 스트레스나 풀라네요

정말 남자는 끊이지 않고 붙거든요

제가 대꾸를 안해서 그렇지

심지어는 작년에 저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어떻게 폰번호 알아내서 꼭 만나달라고 전화까지 와요

그런데대한 설레임같은건 이제 없어요

남자들에대해 환상도 없고 믿음도 없거든요

어쩌다 만나면 자기들이 돈다쓰고 공주같이대해주는거...

그러고 나면 아무 느낌없고 허무해요

같이자고 그런건 아니구요

 

저 매일 술이예요

알콜 중독 될거같아요

사는게 공허해요

베란다로 뛰어 내리고 싶어요

님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착하디착한 아들땜에 참고있긴 합니다만...

새벽1시2시까지 매일 못자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답좀해 주세요